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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옐로 Feb 17. 2023

[올림픽파크포레온] 당첨의 순간

내 집 마련의 길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15일이었다.


 내가 지원한 39A 타입은 층도 저층부터 고층까지 골고루 다양하게 있는 편이었고, 향은 북서향과 남동향이 반반이고, 극소수의 남향(저층)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북서향과 저층만 아니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옆 세대와 침실이 맞붙어 있지 않는 구조이기를 바랐다.


 드디어 12월 15일 0시가 되자마자 한국부동산원에서 동호수를 확인해 보았다. 고층은 아니었지만, 저층도 아니었고, 강남, 여의도 접근성이 좋은 9호선 역세권이었고, 향도 남동향, 심지어 침실끼리도 옆집과 맞붙지 않은 동호수였고, 뷰도 학교와 산으로 뻥 뚫려있었다. 원하던 조건들이 다 맞아서 마음 편하게 계약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오전 8시에는 한국부동산원에서 한 번 더 당첨 문자가 발송되었다.

[Web발신]
옐로님 올림픽파크 포레온 몇 동 몇 호에 당첨되셨습니다.(청약Home>당첨조회)


이제 당첨자 서류를 준비하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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