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고싶다] 워렌 버핏이 선택한 매트리스

11년차 수면 연구가, 라이센스 없는 전문가의 아메리카 매트리스 이야기 

댈러스 매버릭스라는 스포츠팀 혹시 알고 있어? 

노비츠키와 함께 우승했고, 외국인 용병 루카 돈치치와 함께 이제는 강팀이 된 NBA 팀이야. 

이 매버릭스와 2년간 Sleep Performance에 대해서 2017년에 연구한 브랜드가 있어.

Duxiana가 시카고 호텔방에서 영감을 받고 모듈식 매트리스를 만들었던 것처럼, 베이스부터 고를 수 있고 왼쪽과 오른쪽을 다르게 세팅할 수 있어. 가격은 Duxiana의 삼분의 일도 아닌 십분의 일이랄까 

Boston Red Sox, 뉴욕 켈틱스 등 야구팀들과도 Sleep Performance에 대해 파트너십을 맺고 연구를 진행한 이 매트리스의 브랜드는 바로...!

"Bedgear"라구!

매버릭스 선수 닥터 아저씨는 "personalized fit products with the BEDGEAR Performance Sleep System can result in improved sleep for the players, which will prepare them to perform better, both on and off the court" 라고 했어. 개인화된 수면 시스템이 선수들의 수면을 개선하고, 코트 안팎으로 더 잘 성과(Performance)를 거둘 수 있게 했다는 거지. 좋은 휴식은 성과를 높일 수 있거든. 

매버릭스는 지금도 Bedgear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지만 매버릭스는 디비전 #1, 컨퍼런스 랭킹 #5에 드는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어. 아 파트너십 맺은 보스톤 셀틱스도 강팀이야. 

슬립테크 전시회 나가던 시절, 다양한 침구 브랜드에 누워볼 수 있었는데, 바로 옆 부스가 베드기어였거든? 눕고 나서 개인화를 제공하는 대중명품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 이것저것 다 누워볼 수 있었거든, 한국형 전동침대 몽가타부터, 전동침대 고급 브랜드에서 템퍼까지. 

열이 많고 허리나 등이 아프면 최고의 초이스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어. 

1. 서양 운동선수의 체격을 받쳐줄 수 있는 탄탄한 베이스와 폼 

2. 열 배출에 탁월한 설계와 기능성 소재 사용해서 한국 더위에도 잘 버팀 

3. 높이가 낮은 편임 

4. 미국 침구가 갖는 매끈한 느낌으로 잘 나옴 

단점은 좀 딱딱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지만 생각보다 손이 가서 포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원하면 토퍼를 한 겹 더 깔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봉제가 좀 특이해서 이게 시원하기는 한데, 세탁시 실밥이 튀어나오는 경향이 있어. 그리고 폼 광고를 좀 하는 편(라텍스+메모리폼이래나)인데, 생각보다 별거는 없다는 것. 

구대륙과 신대륙의 장점만 골라 모은 나파밸리 와인... 

개인적으로는 구대륙의 기술과 신대륙 아메리카의 자본과 토양이 만나서 나파밸리에서 와인이 꽃핀 것처럼, 모둘형 침대기술에 최신 소재와 기술을 적용해서 대중명품을 빚어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워렌 버핏도 선택하지 않았을까? 

나야, 워렌 버핏 

참, 더위 좀 타는 편이야? 아까 내가 라텍스 이야기를 했었지? 

메모리폼과 다른 의미에서 조금 더 일찍 사랑받았던 친구가 천연 고무로 만든 라텍스인데, 베트남 브랜드가 매우 사랑받았어. 여름에 참 좋은데 다음 장에서는 메모리폼이 아닌 매트리스 친구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여름에 땀 많이 나는, 시원한게 좋은, 동남아 느낌을 사랑한다면 많관부! 

가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