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비키노 May 24. 2017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 <포레스트 검프>

인생이 힘들 때 봐야하는 바이블같은 영화, 초콜릿 하나 먹어보도록 하자

포레스트 검프를 검색하니까 네이버 영화 정보에 이런 정보가 뜨더군요.



당연히 좋은 평가일색일 줄 알았지만, 2번째 평점 1점이!!

'제가 중딩이긴 한데 이건 개 잼 없음'이라구요...


아무래도 이 영화가 오래되긴 했네요. 1994년 영화이다 보니까 17년이 지난 영화이니 요즘 친구들의 반응이 이해도 됩니다. 


요즘 트렌드가 빠른 화면 전환과 진지하지만은 않은 영화들이 대세이다 보니 그럴까요?


가끔은 '포레스트 검프'와 같이 인생을 둘러볼 수 있는 영화들을 보셨으면 합니다. 

화질에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이 분의 블로그를 가보셔서 확인해 보시면 좋겠네요~^^

(http://blog.naver.com/angell0704?Redirect=Log&logNo=140048176921


영화의 시작은 작은 깃털이 하늘 위로 떠돌다 포레스트 검프 앞에 놓이게 됩니다. 이 구성은 상당히 중요한데요.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도 이 깃털이기 때문이죠. 저는 이 부분이 독특하게 생각이 되었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포레스트 검프는 실존 인물이었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고, 톰 행크스의 연기 또한 이견을 제시할 수 없을만큼 알려진 사실이죠.


전 영화 속에서 나온 명대사들 중 '인생이란 초콜릿 상자와 같다'라는 것에 초점을 좀 두고 싶네요.


포레스트 검프의 어머니가 임종을 거두기 전에 아들에게 말을 하죠.

그 대사를 들으면서 어릴 적 검프가 생각났습니다. 


제대로 서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판단으로 다리에 교정기를 차게 되고 그를 통해서 자신의 운명이 정해지는 포레스트 검프.


하지만 제니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운명을 깨뜨려 나가고 한걸음 성장하게 되는 포레스트 검프를 보여주게 됩니다. 


초콜릿 상자에서 쓴 맛을 집어 든 것이 다리 교정기를 한 것이라면, 교정기를 부러뜨려 나가는 과정은 달콤한 초콜릿을 집은 것이라 할 수 있겠쬬.


그 밖에도 예전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포레스트 검프의 이야기 또한, 초콜릿 상자 속의 많은 초콜릿들을 상징하는 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자기 인생에서 얼마나 쓴 초콜릿과 단 초콜릿을 먹어봤나요?


적어도 저는 쓰디 쓴 다크 초콜릿은 엄청 많이 먹어 본 것 같네요. 


달콤한 초콜릿을 이제 한 입 베어 문 것 같고요.   


무비키노의 평점

8 / 10 

작가의 이전글 천재의 고독한 싸움, <소셜네트워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