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신 Apr 23. 2019

#사이이다를다섯사람에게

2화 / 강켈리에게

켈리 안녕?


2018년 6월 11일

켈리가 인스타 그램에 쓴 글을 보고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I’m not a fine art photographer but I’m fine, thank you.


이럴 수가

옆에 있었다면

오렌지 주스 마시다가 너무 놀라

나도 모르게 뱉어내는 연기를 패러디 해 주고 싶었어요.


이 문장은 나에게도 의미를 주었어요.

내가 작가일까 고민할 때 있지만

내가 쓴 글을 고딕체로 프린트해 볼 때

좋거든요. 고맙고요.


I’m fine, thank you too.


사진작가 켈리에게

사진작가 사이이다의 사진집을 보냅니다.

239, 240번 사진을 펼쳐보세요.

포틀랜드의 캘리의 집

비비언 마이어의 사진집 옆에

사이이다의 사진집 옆에 그리고

어느 날에는 켈리의 사진집도 옆에 있기를 생각하면서.


켈리에게

사진집 <사이이다>를 보냅니다.


사이이다를 다섯 사람에게

3화 / 김하나에게 편은

내일 같은 시간에 연재됩니다.


사진정보

총 3컷의 사진 중

1번째 사진 / @october_kelly

2,3번째 / <사이이다> 사진집 중 239,240번


사이이다의 두 번째 사진집 <사이이다>는

텀블벅을 통해 후원하고 사진집을 소장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umblbug.com/saiida

또는 사이이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aiida.seoul/

메인 페이지 상단 링크를 클릭하세요.


작가의 이전글 #사이이다를다섯사람에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