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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진양 Feb 26. 2024

시편 119:75

그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주님을 가장 많이 찾았을 때,

주님을 가장 많이 의지했을 때,

나의 신앙이  가장 많이 성장했을 때,

내 인생의 방향이 주님께로 온전히 향하게 되었고,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내려놓게 되었을 때,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되었을 때,,,


그때가 언제인지 분명하게 기억한다.

내 삶의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


그때에,

나는

주님을 가장 많이 찾게 되었고,

주님을 가장 많이 의지하게 되었으며,

어린아이와 같던 나의 신앙이 성숙할 수 있었고,

주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내 중심의 삶을 살아가고 있던  나는

주님 중심의 삶으로 변화되었고,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임을 깨닫고

주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게 되었다.


다시 겪고 싶지 않을 만큼 힘든 시간이었지만

분명한 건 그 시간이

내 인생에 가장 큰 유익이었다는 사실이다.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주님 나를 위해

고난의 길을 걸어가게 하심을 이제는 확실하게 한다.


다만,
그 힘든 시간을 지나갈 때에 ,
나는 연약하고 나약하며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사람이기에..

인내하며..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주님의 크신 손으로 더욱더
나를 붙잡아 주시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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