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하기전에 너무 힘주거나 심각하거나
비장해지지 말자는 글들을 봤는데 공감한다.
매번 심각하면 살면서 늘 반복되는
실패의 순간들에 쉽게 무력해진다는 것이다.
물에 빠지면 가라 앉을까봐
몸에 힘이 들어가 허우적 대는데
그 경우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그때 우리는 몸에 힘을 풀고
우리가 가진 부력으로
물위로 떠오르기를 기다려야 한다.
생존수영법의 기본동작으로
몸에 힘을 빼고 하늘을 바라보고 뒤로 누우면
물에 떠오를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 힘내 ‘ 가 공식 인사말이 되었지만
가끔 ‘힘빼 ‘ 가 더 위로 되는 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