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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Emile
Jun 24. 2024
아고야 길위의길 이로구나
feat 풀길
아고야 이길은 잘 안다니는 길인갑다
내집이 이길인데
내길
이
풀
길되어
네집
을 밟고갈라
네땅을 침범할라
아고야
네집
을
좀
밟고가서 미안하다
좋은땅 다놔두고
어쩌다 길바닥에
뿌리를
내린
거냐
쫓겨난 것이더냐
아
고야 네길은
참
길위에길
이로구나
길위에 피었다고
내어찌
밟고가랴
생명력
풀
중의
풀
어떻게
나무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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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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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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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에 길들여지지 않는 내 마음대로 작가, 시문학계의 뱅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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