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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맛

feat 크리미대빵

by Emile

사람의 미각은 왜 빵의 크기나, 크림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아니라, 거친 기억을 굳이 꺼내 먹으며 '넉넉하네', '추억돋네', '맛나네'하며 감미로워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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