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04041122
"50줄"
푸쉬!
"100줄"
"150줄"
심장전기충격
몸이 떴다 가라앉을뿐
좀처럼 숨쉬지 않는다
이대로 죽는 것일까?
심박수 서서히 내려가
마침내 수평선 그리면
돌아올수 없는 지평선 너머
이대로 포기할순 없다
두손모아 기도하고
끝까지 한번 더
"200줄"
번쩍
푸아!
숨 돌아오고
심박수 산을 뛰넘고
바다를 가로지른다
다시 뛴다!
시민의 심장
다시 살았다!
나라의 심박
브런치에 길들여지지 않는 내 마음대로 작가, 시문학계의 뱅크시, 브런치계의 사파, 마약글 제조합니다. 멤버십료는 햇살에게, 비에게, 바람에게 대신 주세요. 글은 공기와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