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새싹을 지키려 꽃으로라도 때려야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지만
꽃밭을 짓밟은 괴아
일찍 혼냈어야 했다
차라리 꽃가지라도 회초리 들었으면
또다시 봄마저 끊으려 않았을텐데
괴수를 키웠다
4월을 잔인한 달이라지만
봄을 없애려는 괴근
엄히 단죄해야 한다
차라리 잔인하릴만치 4월이 되어야
다시는 새싹마저 넘보려 않을텐데
괴목을 잘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