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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H Feb 10. 2023

챗GPT 입문기

이거 물건이다.

나도 챗GPT(ChatGPT) 해보자

구글도 놀랐다는 챗GPT를 나도 경험해 보았다

작년 말에 론칭했다는데 좀 늦은 감은 있지만  2023년 2월 아직 1억명 사용자 '밖에' 다. 난 한 1억천만번째로 챗GPT와 대화하는 고갱님이 되었다.


챗 GPT는  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의 약자이다.

CHAT GPT 란

일반적 대화를 하도록 교육받은 AI 변환기 정도라고 해석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챗GPT에게 그냥 물어보기로 했다.

영어로 우선 물어봤다.

스스로를 한국말로 "채팅생성 사전 훈련된 트랜스포머"라고 했다. 그리고 나의 지나가는 인사치례성 칭찬에 지지 않고 '무엇이든 물어보라'며 응수 다.  



이번엔 한글로 질문했다.

뜬금없지만 신동엽을 아냐고 물어봤다.

아직 한글버전이 좀 버벅대는지 긴문장은 영어로 답했다.

한국의 유명연예인, 코메디언이고, 티비만 틀면 나오고 상많이 받은거 까지 꿰고 있었다. 난 또 칭찬해주었다. 그랬더니 '감사합니다'에 느낌표(!)까지 붙여서 정말 칭찬을 듣고 신난다는 듯 '도움이 될때까지' 열심히 대답하겠습니다.' 라고 충성을 맹세한다.


아 빠져든다...


마지막으로 좀 추상적인 질문을 던져 보았다.

 어떻게 먹어야 건강하게 살수 있지?

약 20초간 정적


한동안 프롬프트가 깜빡 거리면 답을 하지 않았다. 버퍼링 걸린듯했다.

 

아래의 권고 사항을 토해냈다.

적절한 양을 먹고 운동충분히 잠잘자고, 스트레스 줄이고 알콜 줄이면 건강... 하고 말을 하다 끊는다.

  

난 뭐 먹어야 하는지 물어봤는데 그냥 지루한 건강 생활 수칙을 늘어 놓네.

조금 실망이다.


너도 나무위키 검색해보고 온거니.



딴소리 조금만 줄이면 친구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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