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 야마모토 : “완벽은 추하다” 오늘도 실험하는 81세 패션 디자이너
인사이트 요약
1. 나는 누구를 위해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가? 이 질문이 막막하다면 가볍게 정하고 시도해보며 발전시켜 나가자.
2. 반응은 시간이 필요하고 촉매가 필요하다.
3. 모두가 가는 길 바깥에 기회가 있다. 꾸준히 설득할 것.
4. ‘관습적인 아름다움’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실험을 통해 ‘예상 밖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자.
5. 완벽한 내 모습보다 변화하는 내 모습이 더 매력적이다.
6. 나만의 것으로 바꾸는 힘은 매일 관심을 갖는 것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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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하는 여성들이, 자기 돈으로 직접 사고 싶어 할 품위 있는 옷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 나는 누구를 위해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가?
⇒ 이 질문이 막막하다면 일단 가볍게 정해보고 시도해보면서 발전시켜나가는 것도 좋겠다.
반응은 5년 후에 터집니다. 1977년 도쿄에서 컬렉션을 처음 선보이면서였죠. 그때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졌어요.
⇒ 반응은 그냥 터지지 않는다. 시간이 필요하고 촉매가 필요하다.
요지는 1970년대 유럽·미국에서 유행하던 여성복에도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정반대의 옷을 만들기로 해요. 9년간 꾸준히 만들며 일본 여성을 설득한 스타일이었죠.
⇒ 모두가 가는 길 바깥에 기회가 있다. 꾸준히 설득할 것.
“블랙, 홀hole, 비대칭 컷… 우리는 서양 옷 제작의 금기를 거스르는 디자인을 선보였어요. 실험적인 방식으로 ‘관습적인 아름다움’에 도전했죠.” 즉, 유럽인이 추구한 미와 정반대로 간 겁니다. 그들이 아름다움으로 생각하지 않던 걸 던져 충격을 줬죠.
⇒ ‘관습적인 아름다움’이라는 표현이 인상적. 실험을 통해 ‘예상 밖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자.
요지는 말합니다. “좋은 조화는 지루하다”, “완벽함은 추악하다”고요. 즉, 그에게 있어 ‘아름다움’은 조화롭지 않아야 하는 거죠. 요지 야마모토의 ‘실루엣’은 고정돼 있지 않습니다. 몸의 움직임에 따라 계속 변화하죠.
⇒ 완벽한 내 모습보다 변화하는 내 모습이 더 매력적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의 성장이 빠지지 않는 것처럼.
즉, 새로운 실험은 사실상 없는 거죠. 누군가는 반드시 먼저 하고 있습니다. 누가 먼저 했더라도, 그걸 내 안에서 신선하게 바꾸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매일 옷을 만드는 수 밖에 없습니다. 내 작품이 유행 속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항상 봐야 해요. 컬렉션을 쉬고 현장에서 멀어지면 그런 감각이 희미해지죠.
⇒ 나만의 것으로 바꾸는 힘은 매일 관심을 갖는 것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