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코스피 역사상 최고가 경신! 밤엔 검은 월요일 예고? (콜 10배)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주식시장이 다시 열렸습니다. 11월물의 첫날이기도 하고요. 역사에 길이 남을 10월물 옵션 만기일이었기에 11월물은 어떻게 시작될까 궁금했습니다. 역시 진격의 콜이었네요. 갭 급등으로 출발해서 선물 지수 510 언저리까지 상승했습니다. 510이란 숫자를 보다니...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오네요. 연휴 전 종가 495.15에서 오늘 최고 509.95까지 찍었으니 거의 15포인트나 올랐습니다.
그러나! 야간장에서 사달이 나고 말았어요. 적당히 하락하는 거 보고 잠들었는데 새벽에 일어나 확인해 보니... 글쎄! 무려 20포인트나 급락한 게 아니겠습니까? 낮엔 15포인트 폭등! 밤엔 20포인트 폭락! 무슨 주식시장이 이럴까요? 몇 시간 사이에 거시 경제가 크게 요동쳤나요? 아니죠. 역시 여긴 참 알다가도 모를 곳입니다. 중요한 건 당장 다음 주 월요일이에요. 이대로라면 폭락으로 시작할 텐데... 부디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랍니다. 급락으로 시작해도 마감 때는 회복하길 바라야죠. 그럼 옵션 가격을 통해 오늘의 시장 흐름 바로 살펴볼게요.
여러분! 코스피 지수 폭등으로 인해 11월물 첫날의 옵션 프리미엄이 어마어마합니다. 보통 등가가 7.00 내외로 시작하는데 오늘은 무려 14.00이네요. 이렇게 되면 매매가 참 힘들어요. 너무 고가라 거래도 활발하지 않고 매일 가장 중요하게 언급하는 의미가도 적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오늘은 위클리 옵션 시세판을 이용했어요. 다행히 등가가 2.00 내외로 정상적입니다.
풋옵션 502.5와 콜옵션 505가 1.80 부근에서 출발합니다. 의미가 2.50에 걸리네요. 어느한점은 2.21로 설정했습니다. 오늘의 기준과 원칙이에요. 시세 난 옵션이 2.50과 2.21을 깨면 쳐다보면 안 됩니다. 오늘은 개장과 동시에 시세판이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지 시장 파악하는 데 한참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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