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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

한국에는 없는 책 #1

 「바로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습관

성공하기로 결심한 사람의 발목을 잡는 것은 '미루는 습관'이다.

행동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나거나,

의지가 약한 스스로에게 실망하여 좌절한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행동이 빠르다'


이런 말을 알기 때문에, 행동이 느린 스스로가 걱정이다.

그래서 읽어 보았다.


핵심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내일의 끈기와 동기를 믿지 말고, 행동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라」


한국에 없는 책이라고 하여, 완전히 새로운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짧게 쓰니 미루는 습관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라면 3분만 읽어보길 바란다.



원재 : 「すぐやる人」と「やれない人」の習慣

우선 책에서 말하는 8가지 습관(?)은 이렇다.

습관이라고 하기에는 추상적인 것도 있다. 그냥 '차이'라고 생각하자.



1. 근성을 믿지 않는다.

2.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다

3. 내일의 동기를 믿지 않는다.

4. 행동하면서 생각한다.

5. 물건이 적다.

6. 실패를 당연시 여긴다.

7.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8. 70점을 노린다.



위의 8가지 차이에서 본질만 추출하면


1. 「의지, 동기, 근성」과 같은 마음의 힘을 믿지 마라.

2.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라.

3. 성공을 위해서는 '경험의 양'이 필요하다.


이 3가지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하겠다.




1. 「의지, 동기, 근성」과 같은 마음의 힘을 믿지 마라.


동기 부여, 그릿, 열정, 끈기, 인내, 근성, 노력

짜릿한 마법의 단어들이다.

이런 자기 계발서만 읽고 있어도 곧바로 변화하고 성공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내일부터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지'

'오늘부터 탄수화물을 줄일 거야'

'앞으로 1년, 성공할 때까지 하루 10시간씩 일할 거야'


이런 다짐에는 한 가지 전제가 있다.

지금의 기분, 상태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제.


계속 지금과 같은 상태의 동기, 열정을 유지하겠다는 것인데,

사람이라는 동물은 그게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마음의 힘이 외부 자극을 통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외부 자극이란 간단히 말해서 정보다.

비슷한 나이의 자수성가한 CEO 영상을 본다거나,

주변 친구가 어떤 기업에 입사한다거나 하는 정보.

자극으로 만들어진 마음은 자극이 끊어지면 점점 약해진다.


'그럼, 계속 자극을 주면 되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론은 맞는데, 같은 강도의 자극을 계속해서 유지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자극에 익숙해지기도 하고, 자극이 복합적으로 얽혀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힘을 지나치게 신봉한다.

중요한 것은 맞지만, 변화와 성공을 위한 결정적 요소는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미루기를 멈추고 행동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힘은 믿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2.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라.


마음의 힘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과 같다.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은 3가지로 만든다.

- 돈

- 사람

- 장소


예를 들면

X → 내일부터 다이어트를 할 거야.
O → 퍼스널 트레이너를 고용해서 싫어도 해야 하는 환경 만들기

X → 내일은 꼭 이 일을 할 거야
O → 카페나 공유 오피스로 이동하여 업무 환경 만들기


핵심은,

- 타인의 개입으로 자유를 막을 것

- 한 가지 목적을 가진 장소로 이동할 것

(여기에 발생하는 돈을 아끼지 말 것)



나를 믿지 말고, 타인이나 환경을 믿으면 된다고 이해하면 쉽다.




3. 성공을 위해서는 경험의 양이 필요하다.


모든 행동과 시도를 '경험치'라고 생각하자.

게임에서 레벨 업을 하며 스테이지를 나아가는 것처럼,

삶에서도 경험치를 쌓아야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아주 단순한 이야기.


그러나 사람들은 심사숙고하다가 결국 행동하지 않거나,

아니면 늦게 시작하고 후회한다.


이유는 많은데, 대략

- 헛수고하기 싫어서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것 같아서)

- 성공 확률을 높이고 싶어서 (안전주의)

- 보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 (완벽주의)

등이 있다.

(자기 계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위 걱정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무작정 뛰어들기보다, 신중하게 검토하는 과정은 필요한 것이 아닌가'하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말은 맞는 말이다.

'생각'은 중요하다.

그런데, 좋은 생각을 위해서는 좋은 재료. 즉, 좋은 정보가 필요하다.

썩은 식재료로 영양가가 풍부한 요리는 할 수 없지 않은가.


여기서 말하는 좋은 정보가 '경험 정보'다.

마케팅에 관련된 책만 읽기보다,

5천 원이라도 좋으니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광고를 사용해 보는 것이 더 많은 공부가 된다.

한 번 경험하고 나면, 받아들이는 정보의 이해도 쉬워진다.


'행동해야 더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다'

'비효율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가장 빠른 길이다'

'지금은 경험치를 쌓는 중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바로 행동에 옮기자.



이상이다.


동기나 끈기를 믿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배웠다.

개인적으로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배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P.S

요약에서 다루지 않은 8가지 습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상세하게 첨언하겠습니다!



#한국에없는책 #미루기 #행동력 #책요약 #독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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