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인생의 승률」을 높이는 방법

한국에는 없는 책 #3

B(brith)와 D(death) 사이에는 C(choice)가 있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좋은 말이다.


지금 내 현실은 과거의 내가 한 선택의 결과며,

미래는 지금 하는 선택으로 만들어진다.


즉, 선택의 질이 높을수록 더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소리다.

인생의 승률을 높이는 방법은 '옳은 선택'을 계속하는 것이다.



원제 : 「人生の勝率」の高め方


책의 내용을 요약 나열하면 이렇다.

=============================

●센터 핀 (Center pin)을 노려야 한다.

●선택의 실패는 노력으로 커버할 수 없다.

●환경/공간을 바꿔라

●만나는 사람을 바꿔라

●100% 성공하는 선택지는 없다.

●선택을 미루지 마라. (= 즉시 행동하라)

●선택할 때는 손익을 따지지 마라.

●책을 읽어라. (스테디셀러)

=============================


위 내용을 바탕으로 책의 핵심을 3가지로 정리했다. (내 해석)


1. 센터 핀을 찾고 리소스를 집중시켜라.
2. 완벽한 선택지는 없다.
3. '선택의 질'은 '정보의 질'이 결정한다.


이제 하나씩 설명하도록 하겠다 :)




센터 핀을 찾고 리소스를 집중시켜라.


센터 핀이란, 볼링 핀에서 가장 앞에 있는 핀을 말한다.

볼링에서 센터 핀을 잘 치면, 스트라이크가 가능하다.

가장 끝에 있는 핀은 잘 쳐도 스트라이크가 될 수 없다. 


센터 핀 찾아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남들보다 노력해도, 선택지가 잘못되었다면

성공이라는 스트라이크는 칠 수 없다.


카페 창업을 예로 들어보자.

카페를 성공하기 위한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다.


- 차별화된 메뉴

- 브랜딩

- 가게 위치

- 타깃을 겨냥한 인테리어

- 마케팅 (네이버 광고 / SNS 및 이벤트 / 유튜브 광고 등)

- 원가 조정 (거래처)

- 직원의 서비스

- 리피터 유치를 위한 전략 등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가게 위치다.

극단적인 예로, 인구수가 적은 시골에서 카페 창업을 노력해도,

목표로 하는 수익을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센터 핀이란,

해석과 상황에 따라 '핵심 역량'이라고 해도 좋고,

'핵심 과제'라고 해도 좋다.

본질은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선택지'를 보는 감각이다.


지금 가장 중요한 선택지를 찾고,

그 선택지에 모든 리소스를 투입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리소스는 돈, 시간, 노력 등을 의미한다)




완벽한 선택지는 없다.


완벽한 선택지란 무엇일까?

관점에 따라 표현도 다르겠지만,

나는 '100%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100%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실패하지 않는다'와 같다.

우리는 더 빠르고 편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선택을 바란다.

말로는 노력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고 하지만,

조금 더 편하고 빠른 길은 없을까 찾아 헤맨다.


결과는 미래다. 미래는 불확실하다. 아무도 100% 예측할 수 없다.

즉, 우리가 아무리 찾아 헤매도 만족스러운 선택지를 찾기란 불가능하다.


완벽한 선택지가 없다는 말에 납득했다면, 이젠 행동을 바꿔야 한다.

1. 선택을 미루지 않고 즉시 결단하고 행동한다.

2. 선택에 손익을 따지지 말고 '일단 경험해 본다.'


자신이 선택을 미루려고 한다면,

'미뤄도 더 좋은 선택지는 알 수 없다'라는 사실을 떠올려 즉시 선택하고 행동해야 한다.


만약 그 선택지가 옳지 않았다면, 시간과 노력을 잃게 되겠지만,

절대로 '낭비, 허비'라는 손익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


옳지 않은 선택지를 지울 수 있었다는 '성장, 진보'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옳지 않은 선택지를 지웠다면, 옳은 선택을 할 확률은 높아졌을 거니까.




'선택의 질'은 '정보의 질'이 결정한다.


우리는 정보를 토대로 생각하고 판단한다.

좋은 정보가 있으면 그만큼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이 논리에는 다들 납득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좋은 정보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책에서 말하는 방법은 총 세 가지다.


1. 환경(장소)을 바꾼다.

2. 만나는 사람을 바꾼다.

3. 책을 읽는다. (스테디셀러)


'결국 그거야?'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결국 그만큼 중요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책을 읽으라는 부분만 첨언하겠다.

책을 읽으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지식'을 외우려고 한다.

그러나 '독서'를 하라는 주장의 대부분은 '본질'을 파악하라는 의도다.


본질이란, 보편적이고 단순하며 불변하는 것이다.

책을 쓴 사람은 어떠한 분야에서 권위를 가진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순하게 말해서 대단한 사람이고 목표를 쟁취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의 생각, 판단, 정보가 말하는 핵심 등의 본질을 이해하고 배워야 한다.

그것이 독서의 가치이며, 해야만 하는 이유다. 


단순한 지식은 특정 조건에서만 활용할 수 있지만,

보편적인 본질은 폭넓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다.

즉, 독서로 본질을 깨우치면, 내 삶을 바꾸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지혜가 더 나은 선택을 만든다.


이런 '본질'은 오래도록 읽혀온 책에 많다.

스테디셀러다.

그래서 어렵더라도 좋은 책을 깊게 읽는 것이 좋다.

(나처럼 얕은 책을 여러 권 읽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 책도 결국 자기 계발서라,


'고민하느라 미루지 말고 즉시 행동해야 한다'

'완벽한 선택지는 없으니, 시행착오를 하며 나아가야 한다'

'좋은 사람과 어울리고 독서를 하라'


이런 식상한 교훈이 녹아 있다.

그래도 '선택의 질'을 높이면, '인생의 질'은 높아질 것이라는 주장에는 동감이다.


일어나는 시간,

먹는 음식,

운동량,

일하는 시간과 양,

읽는 책과 시간 etc.


매사의 선택 수준이 높아지면, 반드시 오늘의 나 자신보다 더 나은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AI 분석으로 알게 된, 상위 5% 회사원의 습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