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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준샤인 Mar 17. 2022

내 생애 최고 짧은 단발을 마주한 소감은

자발적 단발


저는 짧은 머리와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제 머리 길이가 어깨 밑으로 내려가면 뭔가 무거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작년 가을 준단발로 자르고 난 후 머리가 좀 자라서 이제야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아주 짧은 단발머리를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는데, 몇 달 전부터 제 뇌리에 딱! 박힌 머리 스타일이 있었어요. 바로...!


<나는 SOLO 5기 영숙 님 머리스타일>



나는 SOLO 5기 영숙 님의 단발이에요. 머리 스타일이 잊히지 않더라고요. 계속 사진 캡처만 해놓고는...'과연 나한테 어울릴까?' 고민하다가 결국 자르기로 결정을 내립니다. 



일단 저희 집 두 남자 반응 중 아들은... 예쁘다고는 했지만, 긴 머리가 더 낫다고 하네요. 남편은 아직 귀가 전이라 사진만 봤는데 새롭고 좋다고는 하더라고요. 



중고등학교 때 어쩔 수 없이 단발을 해야만 했던 이후, 자발적으로는 제 생애 최고로 짧은 머리 길이에요. 이 단발머리를 마주한 소감은 일단 시원~하네요? 머리를 재빠르게 말릴 수 있다는 생각에 참 좋습니다. 확실히 나이가 들었네요. 



여하튼 머리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리프레시가 되네요. 모두들 이루고 싶었던 것들이 있다면 도전! 해보세요^^



털 거는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지금의 시기를 현명하고 짜임새 있게 잘 보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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