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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삐뚤빼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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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정말 잘났다.

영웅英雄.


네가..
땅 위에 우뚝 선.
이유를 알겠다. 
 
한 가지 일도..
제대로 못하는..
나는.. 
 
네 앞에서..

취기에 꺼냈다가..
바지 속에 얼른 감췄다. 


너란.. 놈.
정말. 잘났다.


두 발 달린 나는..

너처럼 우직하지 못해..

세상 탓을 핑계로..

하루 종일 도망만 다닌다.

네가 나보다..
키가 큰 이유를 이제 알겠다.
내 넋두리도 들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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