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생이 꺼져가는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본 경험은
기억에서 잘 사라지지 않는다.
슬프고 괴롭지만 그로 인해 생의 유한함을 느끼고
내 삶에도 늘 죽음이 함께함을 느낀다.
영원을 사는 존재는 없으니
우리에게 보장된 건 지금 이 순간뿐이라고 생각하면
어쩐지 마음이 가뿐해진다.
생은 아주 짧고 작구나.
짧고 작은 생의 아주 큰 부분을
사랑으로 채워주던 존재가 있었다는 건
축복이고 행운이었다.
이것저것 만드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