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vivi Jun 27. 2024

앓다 죽을 도시, 뉴욕

도시의 대명사, The City!

'Where are you from?'

이라는 질문에

'The City.'

라고 답하는 도시가 있단다.


그렇다.

바로 뉴욕이다.


The City.

정말 건방지고 재수 없는데 부인할 수 없는 표현,

도시의 대명사.

뉴욕.


(아 그런데 생각할수록 재수 없긴 하다..

더씨티 이렇게 답하면

뭐라는 거야? 했을 듯..)


꽤 많은 나라를 여행할 때마다

이 도시에서 살고 싶다 혹은 이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어왔지만

이토록 마음에 깊이 남아 언젠가는 이뤄야 할 꿈이자 목표가 된 도시는

뉴욕이 유일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미국 내 동양인 혐오와 비롯한 범죄가 늘어난다는 소식에

그래 한국만 한 곳이 없지-

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그립고 또 꿈꾸게 되는 그 도시,

뉴욕.


그 뉴욕을 다시 다녀오게 되었다,

나의 세 번째 뉴욕.


그리고 그곳에서의 30시간.






작가의 이전글 나는 죽을 때까지 빛나는 사람이고 싶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