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대명사, The City!
'Where are you from?'
이라는 질문에
'The City.'
라고 답하는 도시가 있단다.
그렇다.
바로 뉴욕이다.
The City.
정말 건방지고 재수 없는데 부인할 수 없는 표현,
도시의 대명사.
뉴욕.
(아 그런데 생각할수록 재수 없긴 하다..
더씨티 이렇게 답하면
뭐라는 거야? 했을 듯..)
꽤 많은 나라를 여행할 때마다
이 도시에서 살고 싶다 혹은 이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어왔지만
이토록 마음에 깊이 남아 언젠가는 이뤄야 할 꿈이자 목표가 된 도시는
뉴욕이 유일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미국 내 동양인 혐오와 비롯한 범죄가 늘어난다는 소식에
그래 한국만 한 곳이 없지-
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그립고 또 꿈꾸게 되는 그 도시,
뉴욕.
그 뉴욕을 다시 다녀오게 되었다,
나의 세 번째 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