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부는 디지털 바람~
엔데믹에도 계속되는 디지털 마케팅 액티비티!!
코로나 펜데믹은 제약 업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이 기간 한시적으로 온라인진료를 허용하였고, 앱 하나로 진료, 약 처방, 배송까지 해주는 플랫폼이 나와 성행하기도 하였다.
팬데믹 기간, 제약회사에서 HCP(의료진)에게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그중 주요한 프로그램이 웨비나와 화상 디테일이다.
흔히 웨비나라고 이야기하는 웹심포지엄은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옮긴 형태이다. 좋은 보통 장소를 잡아 식사를 제공하는 심포지엄의 경우 장소 대여비, 참석자 식대, 연자 강의료, 프로젝트매니저 비용을 포함한 에이전씨 비용이 추가되어 한번 진행하는데 비용이 수천만원에 이른다. 숙박까지 제공하는 심포지움을 진행하게 되면, 현금으로 만져본적이 없는 정말 후덜덜한 비용이 들게된다. 반면, 웨비나-웹심포지움은 요즘 화상회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있기 때문에 연자비용만 가지고 의료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심포지엄을 진행을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웹 심포지엄은 어느 장소에서나 접속이 가능해서 장소로 인한 제한에서 해방시켜준다.
이런 웨비나는 코로나 전부터 많은 제약사가 이용하는 마케팅 액티비티였다. 항상 공부하는 의사직업군의 특일이랄까? 점심 웨비나는 이미 많은 의료진들에게 제약회사가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로 자리잡고 있었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 많은 종합병원들이 영업 사원들의 방문을 제한하고, 일부 외국계 제약사에서는 영업 활동을 일정기간동안 중단 하기도 하였다. 이 기간동안 웨비나, 화상디테일 같은 온라인 디테일들이 기존 심포지엄 등의 행사를 대체하였고, 점심시간 식사하면서 듣는 의료정보 강의는 많은 선생님들의 일상이 되었다.
최근에는 웨비나 뿐만 아니라 화상 디테일도 여러 외국계회사, 국내회사에서 확장하고 있는 업무 중 하나이다.
오리지날 제품의 경우 의사들은 약물의 효과, 안전성, 임상, 용량용법 등 처방전 필요한 다양한 정보에 대한 Needs를 가지고 있다. 화상 디테일의 경우 선생님이 가능한 시간에 미리 요청한 필요한 정보를 인뎁스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한번 이용한 고객들의 재 이용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코로나가 한바탕 세상을 뒤짚어 엎고, 엔데믹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제약 회사들이 디지털 마케팅부서를 만들고 자체 플랫폼을 오픈하고 있다. 아직은 제약사가 따라야 할 여러 규제들로 소비재 같은 광고나 마케팅이 아직은 불가한 상황이지만, 이 상황이 변화될 것이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