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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인문학 x 음식인문학 특강] 1강 후기


안녕하세요,

푸드 칼럼니스트이자 요리 연구가로

활동하는 이주현입니다.


오늘은 7월 11일에

신대방누리도서관에서 진행한

[길위의 인문학] 음식인문학 특강

1강 후기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



매년 한국도서관협회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전 사업을 주최하는데요,

여러 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기획합니다.


저는 올해 동작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신대방누리도서관에서

총 8회에 걸쳐 <음식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푸드 칼럼니스트 이주현

[음식인문학 특강]


1강.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음식인문학

2강. 한국인은 밥심이지!(1부)

3강.한국인은 밥심이지!(2부)

4강. 밥상을 빛내는 반찬이야기 (1부)

5강. 밥상을 빛내는 반찬이야기(2부)

6강. 시대별로 살펴보는 한국 식생활의 변천사

7강. 알면 알수록 신기한 한식문화의 특징

8강. 전통요리에 담긴 음식인문학



총 2 달 간의 강의 대장정을 위해

음식인문학의 개념 정립부터

한식분야를 총망라한 강의를 야심차게 준비했답니다 :)


매주 진행되는만큼

강의 후기도 부지런히 올려보겠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 x 신대방누리도서관]

음식인문학 특강 1강 후기 (7.11.목)



비소식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당일날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듯

날씨가 더없이 화창해졌어요 :)


강의가 진행되는

신대방누리도서관입니다.



2024 길 위의 인문학
일상을 맛있게 만들어주는
'도서관 레시피'


도서관 사서님께서 준비해주신

센스있는 입간판이 가장 먼저 맞이해주네요!



엘레베이터에 붙여진

반가운 포스터까지!


(사실 이 포스터는 사서님께서 만드신 건데

강좌가 워낙 빨리 신청 마감이 되어서

디자인업체에 맡길 필요가 없으셨다고 하네요..ㅎㅎ)



벽 면에 붙여진 현수막 앞에서도

기념으로 찰칵! ㅎㅎ


이번 강의를 위해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부분이 보여서 정말 감사했어요^^


원래도 항상 일찍 가는 편이지만

첫째날은 변수가 많아서

1시간 전부터 강의실에 도착합니다 :)


마이크 테스트까지 마치고 나면

강의 준비 완료!


그럼 본격적으로 강의를 시작해볼까요?!




음식인문학 1강.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음식인문학>


요즘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인문학이란 분야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전문지식을 가진 소수를 위한 학문이 아니라

음식을 먹는 사람이면

누구나 창조하고 공유할 수 있는 학문임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강의 정원이 30명이었는데

강의 전날 총 38분이 신청을 해주셨어요,


뒷자리에 추가로 의자를 놓기로 하고

총 34분의 수강생분의 참석이 확정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정말 감사드려요 :)



첫 순서로 음식인문학의 개념 정립

우리 삶에 필요한 이유를 함께 나눴어요,



이어서 <사진 한 장으로 살펴보는 음식인문학>

을 통하여

일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인문학적 시선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집에 있는 사진을 갖고

'우리 집만의 음식인문학'

꼭 나눠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2부에서는 <한식요리를 통한 인문학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익숙한 음식 속에 담긴 흥미롭고 가슴아픈 사연을 전했는데요.



어떤 문화든 우연히 정착한 것은 없다는 사실!

생존을 위한 필연적인 이유가 존재하죠.

 이를 잊지 않고 기억할 때

문화는 계속해서 살아 숨쉰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수업을 하면  보통 한 두분 정도는

살짝 졸기 마련인데..^^;ㅎㅎ


어두운 강의실에서도 수강생분들 눈이

초롱초롱 빛나는게 보일 정도로

다들 몰입해서 들어주시는 바람에

2시간이 정말 후딱 지나갔답니다 ㅎㅎ



이렇게 음식인문학 첫 강의가

아주 성공적으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후기를 작성하다보니

 집중력 높았던 현장 분위기와

활기찬 에너지가 다시 떠올라서

벌써 다음주에 있을 2회 강의가 기대되네요♥



음식인문학 2회 특강 주제는

<한국인은 밥심이지!(1부)>입니다.


1회차보다 훨씬 더 재밌을

다음주 2회차수업에서 만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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