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다.
Lee Krasner, Palingenesis, 1971
'I like a canvas to breathe and be alive. Be alive is the point.' - Lee Krasner
추상 표현주의 화가 Lee Krasner는 명랑한 색감과 함께 그래픽적인 회화를 생산했다. 작품 명 Palingenesis에서 알수 있듯, 부활, 재생이란 뜻으로 늘 살아있는, 생명의 회화적 형태와 느낌, 기운을 보여준다. 그녀는 남편 Jackson Pollock과 함께 물감의 리듬과 물질적 특성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마치 작품 내 펼쳐진 모양과 구성은 자연 형태 혹은 상형 문자와 같은 의미를 내포하며, 대담한 색조는 그녀만의 예술적 리듬을 보여준다.
새로운 기회는 늘 그 기회가 없을 때 나타난다. 그 새로움은 높은 채도의 색들처럼 찬란하며 다음을 도약할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나아갈 에너지는 상승하며 다음 걸음을 이어간다. 잔잔하지만 요동치는 파도 위 항해하는 배에 탑승한다. 그 배를 타고 항해하는 사람들, 모두에겐 꿈이 있지만 같은 목표를 가진다. 모두의 꿈은 아름답고 따뜻하고 아프며 간절하게 빛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