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링테스트, 이미지넷, 알파고, 제퍼디, 딥블루, 왓슨
AI에 대해 안다고 하면, 역사적인 사건 정도는 기억하는게 좋다. 면접에서도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니 한 번 기억해 두자.
AI는 Artificial intelligence의 약자로, 인공지능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 개념은 1950년대 앨런 튜링에 의해 만들어진 ‘튜링테스트’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튜링테스트란 텔레프린터를 통한 대화에서 기계가 사람인지 기계인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대화를 잘 이끌어 간다면, 이것은 기계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할 충분한 근거가 된다는 철학적인 제안이었다. 이것이 AI 개념의 시초가 되었다.
그래서, 1960년대 굉장히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아시다시피 그 당시의 컴퓨터 수준은 지금에 비하면 굉장히 느렸다. 그래서 굉장히 긴 시간동안 암흑기를 겪는다.
그러던 중, 2012년도 이미지넷이라는 대회에서 인공지능의 위력을 보여주면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된다.
2012년도에 출현한 영상의 인공지능의 하나 인 알렉스넷이 등장하기 전에는 이미지의 인식률이 75%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알렉스넷이 등장하면서 인식률은 단번에, 84%정도까지 올라간다.
그리고, 2015년도에 이미지넷에서 인공지능의 성능은 결국 사람의 인식률을 뛰어넘게 된다. 이렇게 영상 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은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 후 우리에게 인공지능이라는 나타났다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준 것이 바로 ‘알파고이다. ‘알파고’는 2016년도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겨루었던 바둑 AI(인공지능) 이름이다.
알파고는 바둑의 기본 규칙과 3천만개의 기보를 학습한 후, 스스로 대국하며 훈련을 하였다. 그리고, 이세돌 9단을 5번의 대국에서 5전 4승 1패로 이긴 소위 ‘괴물’로 인식이 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실 알파고 전에 다른 분야에서 챔피언을 이긴 사례가 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체스가 굉장히 유명하다. 1996년 당시 세계 체스 챔피언은 그랜드마스터 ‘가리 카스파로프’였다. 이 당시 IBM에서 만든 ‘딥 블루’라는 인공지능이 있었다. 이 ‘딥 블루’는 체스 대국을 위해 만들어진 컴퓨터였다.
1996년 인간 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와 ‘딥 블루’가 붙었을 때는 카스파로프가 4대 2로 이겨서 인간의 승리였다. 그 후 1년동안 딥블루에 성능향상 작업이 있었고, 1997년도 재시합을 했을 때는 ‘딥 블루’가 최종 승자가 되었다.
그 뒤 IBM은 새로운 도전을 하였다. 미국에는 굉장히 유명한 퀴즈 프로그램인 ‘제퍼디’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2011년 당시 챔피언은 가장 긴 챔피언십(74번 연속 승리)의 기록 보유자인 ‘켄 제닝스’라는 사람이었다. 이 당시 IBM의 왓슨과 퀴즈 프로그램을 대결하였는데, 왓슨이 획득한 금액은 100만달러, 켄 제닝스가 획득한 금액은 30만 달러로 왓슨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