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책을 읽고 쓰는 법을 다시 배우다"

-요약독서법이 열어준 빠른 학습의 길-

"책을 읽고 쓰는 법을 다시 배우다"

-요약독서법이 열어준 빠른 학습의 길-



"책을 읽고 쓰는 법을 다시 배우다"-요약독서법이 열어준 빠른 학습의 길-1



나는 그저 좋아서 읽고 썼을 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겠다는 생각을 저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좋아서 했을 뿐이었습니다. 책을 손에 잡게 된 계기도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서서히 지쳐가던 시절, 복잡한 마음을 벗어나고 싶었고, 갑갑한 상황에서 벗어날 실마리를 찾고 싶었을 뿐입니다.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마음 속 질문을 풀기 위해 책을 찾았고, 그 안에서 나의 문제를 해결할 답이 있을 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고 나서야 저는 독서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다고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책을 읽었다고 삶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얻고자 했던 것은 지식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힘, 즉 '배운 것을 내 삶에 적용하는 능력'이었습니다. 답을 저는 뜻밖에 요약독서법이라는 새로운 독서법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쓰는 법을 다시 배우다"-요약독서법이 열어준 빠른 학습의 길-2



읽었는데 남는 게 없었습니다.


책 한 권을 읽으면 제 마음은 잠시 편안해졌지만, 돌아보면 남는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완독하는 데 시간이 짧으면 일주일, 길면 한 달씩 걸렸습니다. 겨울 읽어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책의 핵심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말문이 막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책을 펼쳤던 이유조차 잊어버린 채 '완독 자체'만이 목표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사람은 독서를 필수로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 역시 일에서 인정받고 싶었고 자유로워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읽었다는 책을 다라 샀고 강의를 들었지만 제 삶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책값과 강의비로 지갑만 얇아졌습니다. 책을 많이 읽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읽고, 어떻게 쓰고, 어떻게 적용하느냐가 중요한데 저는 그 방법을 몰랐던 것입니다.


'성공하려면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는 말만 믿고 무작정 책을 사두었지만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어도 삶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읽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저는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






"책을 읽고 쓰는 법을 다시 배우다"-요약독서법이 열어준 빠른 학습의 길-3



책을 읽어도 바뀌지 않는 이유를 깨닫다.


그러던 저는 2021년 4월, 자이언트 책쓰기 클래스에 입과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책을 쓰겠다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달랐습니다. 저는 책을 쓰겠다는 열망보다, 왜 글을 잘 못 쓰는지, 왜 책을 읽어도 변하지 않는지 알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독서와 글쓰기는 목적이 아니라 '방법'이 필요하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글쓰기가 되는 것이 아니고, 글쓰기를 한다고 삶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읽기'와 '쓰기' 사이에는 반드시 정리하고 요약하고, 핵심을 잡는 힘이 필요했습니다. 이때 만난 사람이 자이언트 이은대 작가였습니다. 책 한 권을 몇 시간 만에 핵심까지 읽어내는 모습이 신기했고,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어 발뒤꿈치를 들고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따라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이은대 작가는 강의 때 말했습니다.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의 20%를 읽더라도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능력이다."


이 말은 저에게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려고 애쓰던 방식이 완전히 잘못되었음을 그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전부를 읽지 않아도 된다.





"책을 읽고 쓰는 법을 다시 배우다"-요약독서법이 열어준 빠른 학습의 길-4




요약독서법, 빠르게 배우는 힘을 얻게되다.


2025년 상반기, 이은대 작가가 출간한 『요약독서법』을 만나면서 저는 비로소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핵심만 읽고 나에게 필요한 내용을 뽑아내는 기술이었습니다. 단순히 빨리 읽는 기술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독서법이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부터 교과서 처음부터 끝까지 붙들고 있으면서 다 기억도 할 수 없는 내용을 내것으로 만들겠다고 덤벼들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학교 다닐때부터 이 방법을 알았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이어 9월에 '요약독서법 심화과정'이 열렸고, 주저하지 않고 수강했습니다. 저는 이내 알게 되었습니다.



"책은 많이 읽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읽는 것이다."



미루지 않았습니다. 심화과정을 듣고, 강사 자격 과정을 신청했고, 연구 과정까지 모두 참여했습니다. 일주일에 3~4회씩 연습했고, 마침내 제가 강의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책을 빨리 읽고 싶었던 마음이 강사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요약독서법은 단순한 책 읽기 방식이 아니라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도구였습니다.




"책을 읽고 쓰는 법을 다시 배우다"-요약독서법이 열어준 빠른 학습의 길-5



읽고, 요약하고, 적용하라

요약독서법으로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째, 목적을 먼저 정하고 읽는다.

책을 열기 전에 '무엇을 알고 싶은가'를 먼저 정합니다.


둘째, 핵심 문장만 뽑아 정리한다.

전체 내용을 다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5문장'을 뽑습니다.


셋째, 그 핵심은 내 문제에 연결한다.

책의 정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상황에 적용합니다.


넷째, 글로 기록한다.

정리된 생각을 그대로 글로 씁니다. 그러면 글쓰기가 두렵지 않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저는 책을 읽는 것이 두렵지 않았고, 공부가 즐거워졌습니다. 무엇보다 책이 삶을 바꾸는 순간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쓰는 법을 다시 배우다"-요약독서법이 열어준 빠른 학습의 길-6



취미처럼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방법을 배우며 성장하다


처음 저는 그저 저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기대로 독서를 시작했고 읽었으니 책을 써보면 어떨까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글쓰기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삶이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책을 읽어도 아무 변화가 없었던 이유는 읽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약독서법을 만나면서 저는 빠르게 배우는 법을 알게 되었고, 배운 것을 삶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읽고, 요약하고, 적용하는 힘은 저를 강사의 자리까지 이끌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공부든 두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제 빠르게 배우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누구든 요약독서법을 배운다면, 자신만의 이름으로 책을 쓰고,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고, 더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시작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단지 책 한 권을 제대로 읽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닥책모요약독서법심화과정온라인2기모집중





keyword
작가의 이전글"강사료 20만원의 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