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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뮤풀한 기록, 키뮤풀한 전시 <KIMU-GRAPHY>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시 스케치


키뮤스튜디오만의 유니크한 아트워크와 위트 있는 스토리가 공존했던 특별한 전시 <KIMU-GRAPHY>가 지난 2월 27일 막을 내렸습니다. 트렌디한 브랜드들이 함께 대중을 만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열린 전시였는데요. 키뮤의 작품과 스토리, 그리고 히스토리를 만날 수 있었던 <KIMU-GRAPHY> 전시 풍경을 전합니다.



감각적인 컬러로, 멀리서도 눈에 띈 키뮤의 전시 부스



키뮤스튜디오가 여러 해 동안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우리나라의 리빙 트렌드를 한곳에서 보여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예요. 27번째로 개최된 이번 페어는 지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었어요. 리빙 트렌드를 제안하는 페어인 만큼 키뮤도 대중이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준비했는데요. 약 5천 명의 관람객이 키뮤의 부스를 방문해 주었답니다.




# KIMU-GRAPHY


이번 전시의 주제, <KIMU-GRAPHY>는 ‘기록’을 뜻하는 ‘–graphy’와 ‘KIMU’를 합친 말이에요. 키뮤는 이번 전시를 통해 2008년부터 ‘특별한 디자이너’와 함께 만들어온 키뮤의 히스토리, 세계관, 철학을 아트워크와 시로 기록하고자 했어요.



관람객을 맞는 키뮤 부스 간판과 키뮤 소개글


많은 분이 키뮤의 다채로운 아트워크에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 아트카드


키뮤의 기록을 보여주고자 특별히 준비한, 키뮤의 아트카드!


키뮤는 오랫동안, 작품들과 함께 탄생한 이야기들을 ‘시’라는 형식으로 대중에게 전달해 왔어요. 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해드렸던 이야기들을, 이번 전시에선 특별히 ‘아트카드’를 통해 관람객들의 손에 직접 들려드렸답니다.



아트카드 속 숨어 있는 럭키카드를 뽑는 이벤트도 열었어요. :)



16종의 아트워크와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아트카드’ 코너는, 약 14년 동안 이어져 온 키뮤의 히스토리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한 장씩 골라 소장할 수 있었던 아트카드. 많은 분이, 각양각색의 카드를 보며 무엇을 고를지, 행복한 고민을 해주셨어요. 우리 집 거실엔 어떤 아트시그니처가 어울릴까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 아트시그니처


지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새롭게 공개한 아트시그니처들, 키뮤가 한국조폐공사와 컬래버레이션해 탄생한 12지 작품들, 그리고 많은 분에게 리빙 디자인으로 사랑받아온 키뮤의 작품들이 아트월에 걸렸습니다.

 




연초인 만큼, 12지 작품들이 많은 분의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코크니 지브라>, <팬시 타이거>, <카카오 카우>는 각 5점, <허클베리 몽키>는 4점, <램 브란트>, <스네이킹>, <럭키 래빗>은 각 3점이나 판매되었는데요. 가족들의 띠에 맞춰, 가족 맞춤 선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왼쪽부터 <빅토리 마우스> <카카오 카우> <팬시 타이거>
왼쪽부터 <럭키 래빗> <휘용찬란> <스네이크킹>
왼쪽부터 <코크니 지브라> <램 브란트> <허클베리 멍키>
왼쪽부터 <꼬끄지앵> <킹 불도그> <피기 드림>



키뮤의 아트시그니처는 50 작품만 한정 제작하고 있어요. 그리고 10 작품이 판매될 때마다 작품의 가격이 상승하는데요. 이번 전시에서 많은 분이 키뮤의 작품을 사랑해 주신 덕분에 <코크니 지브라>는 30 작품이 모두 판매되어 네 번째 가격 구간인 ‘4th Value’에 도달했고, <팬시 타이거>는 10 작품이 모두 판매되어 두 번째 가격 구간인 ‘2nd Value’에 도달했답니다.


많은 분의 선택을 받은 <코크니 지브라>와 <팬시 타이거> 스토리를 살짝 소개해 볼게요.



<코크니 지브라> 아트시그니처와 시



키뮤의 색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코크니 지브라>는 간결한 패턴과 화려한 색의 대비로, 풍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에요. 2008년, 키뮤의 ‘클래식 라인’ 원화가 그려졌는데, <코크니 지브라>는 그 원화를 사용한 키뮤의 첫 아트시그니처랍니다. ‘코크니’는 ‘런던 사람’을 뜻해요.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에도 우산을 쓰지 않는 도도함과 바쁜 와중에도 여유로움을 잊지 않는 우아함, 매력적인 영국 감성을 <코크니 지브라>에서 느껴보세요!



<코크니 지브라> 아트시그니처와 시

 


임인년을 맞아 많은 분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팬시 타이거>는 새끼 호랑이를 그린 그림이에요. 그림 속 새끼 호랑이의 영롱한 눈과 날카로운 발톱엔, ‘지금은 작은 꼬마지만, 내가 크면 모든 걸 할 수 있어!’ 하는 호랑이의 의지가 담겨있어요. 호랑이 몸에 그려진 별과 행성, 우주선은, 호랑이를 감싼 꽃들처럼 활짝 피어나는, 우주와도 같은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고 있어요.


키뮤의 아트시그니처 보러가기




# 아트포스터


키뮤의 아트 크루 XYZ by KIMU가 이야기하는 사회문제를 ‘특별한 디자이너’의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담아낸 A3 종이 포스터들도 전시장 한자리를 차지했어요. 부담 없는 가격대로 키뮤 작품을 소장할 수 있어, 이번 전시에서도 인기가 많았어요.



A3 사이즈지만, 강렬한 색감과 깊은 의미로 넓은 공간에서도 힘을 발휘하는 포스터들이에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유기동물을 주제로 한 포스터들이 전시되었는데요. 키뮤는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13번 ‘기후변화 대응’과 14번 ‘해양생태계 보전’, 그리고 17번 ‘글로벌 파트너십’를 아트워크로 그려, 지구의 생태계와 모든 사람을 응원하고자 했어요. 유기동물을 주제로 한 포스터에는 뉴욕에 사는 유쾌한 워커홀릭 강아지 ‘베스티독’과 LA에 사는 낙천적인 고양이 ‘버틀러냥’을 그래픽으로 담았어요. 유기동물 친구들이 새로운 가족을 직접 찾아간다는 행복한 상상을 담은 아트워크랍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키뮤만의 특별한 그래픽으로 기록해온 키뮤와 XYZ by KIMU! 앞으로도 키뮤의 소셜 이슈 확산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우리의 세상으로 들어와 볼래?


키뮤가 기록해 본 키뮤의 세계, 어떠셨나요? ‘특별한 디자이너’들과 함께 만드는 유니크한 아트워크들과, 여행길 골목골목에서 마주할 법한 영감을 주는 이야기들. 여러분도 키뮤의 세계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함께 세상의 경계를 허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키뮤도 계속해서 일상에 색을 입히는 키뮤풀한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키뮤 매거진>은 키뮤스튜디오의 안과 밖 이야기와 더불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브랜드와 사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를 담아내는 키뮤의 브랜드 매거진입니다. 키뮤스튜디오는 '특별한 디자이너'와 함께 콘텐츠로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유니크한 소셜벤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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