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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day12
열둘
밤, 재즈, 자라섬, 서쪽무대, 산, 안개, 비, 비, 비…
비가 음악인지 음악이 비인지 모르겠다. 연주는 계속되었다. 젖었는데도 계속 젖었다.
무대도, 관객도 온통 빗줄기에 뒤엉킨 재즈의 밤.
두고 온 모든 것이 소강상태가 된다.
브런치에서 <drawing,orange>라는 이름의 드로잉에세이 연재를 시작합니다. 마땅히, 그런 오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