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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쳐뤼 Jun 30. 2020

스펙타클의 시작

쳐뤼그릴스의 생존여행기 -미국편-

104화












내가 수상한 사람인줄 알았던 걸까.

아니면 그의 친절함일까.


계속해서 말 걸어주시던 '역 보안관 아저씨'


내가 수상해 보였을까,

두리번두리번 거리긴 했으니;;


어쨌든 혼자서 처음으로 지역으로 해외에서 이동해본다!!

혼자 여행도 처음이지만

해외에서 그 근처가 아닌 좀 멀리 이동하는 것도 처음이었다.

두근두근하다!

생각해보면

이번 미국여행을 하면서 처음해보는 거들 투성이었다.


혼자 여행, 혼자 해외 여행, 외국인들과의 숙박..

그리고 이번 것 까지


온통 두근두근한 일 투성이다!


기차 안에서 어제 산 샐러드 흥분하며 먹고, 자고,

앞 애기가 조잘조잘 말해서 신경질나게 깨어났지만

애기에게 감사해야 했던 일.

때마침 해변가가 펼쳐졌고, 놓쳤으면 이 자리에 앉을 이유가 없었다.

한참을 감상하다보니 도착했다.


샌디에이고!!!

이곳은 또 어떤 여행이 될까~?!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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