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신영 Mar 24. 2024

매일, 하기

문밖을 잠깐 서성거리다
집으로 간다

요즘은 남은 인생에 대해
틈틈이 고즈넉하게 생각에 잠긴다
쪽시간이라도 충분히
단숨에 깊게 생각에 빠진다

종일 모든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글로 써진다
종이에 남기지 못하는 글들은 쓰레기다

매일 책 읽기와
매일 글쓰기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작가의 이전글 훌쩍, 3월 제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