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말은
사전적 의미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말이 있고,
서브 텍스트(발화 내용 이면에 무언의 생각이나 감정이 담겨있는 것)가 있는 말이 있다.
어른은 있고 아이는 없고
그런게 아니라,
인간이면,
다 그렇다.
그래서 내가 상대방의 의중이
정확히 뭔지 파악이 어렵다면,
갑자기 추리소설의 작가가 되어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정확히 묻고,
그 사람의 입으로부터 정확한 답을 듣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나는 아직 엄마가 되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