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이 있어서 짜증이 날 때 있죠.
타인의 마음이 늘 나와 같지 않아 괴로울 때 있죠.
계획했던 일이 있고 오랜 시간 마음 썼던 일인데
내 기대와 달라서 자신에게 화나 나고 실망할 때 있죠.
자신에 대한 실망감, 가져도 됩니다.
어떻게 우리 자신이 완벽한 모습일 수 있겠어요.
타인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내가 생각해도 내가 좋은 점이 있지요.
내가 봐도 사랑스러운 나의 모습도 있을 거고요.
잘하는 것도 분명 있을 거고요.
내 안에는 내가 좋아하는 점과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실망하더라고 자신을 미워하지 마세요.
내 안에 부족한 거 가지고 가세요.
내 안에 전부 잘난 내 모습만 품지 말고
내 안에 조금 못난 내 모습을 품고 지내는 것이
진정한 성숙입니다.
조금 인정해 주세요. 부족한 거.
그렇다면, 여러분은
자신을 그렇게 미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상황이 힘든 때에
자신에 대해 혐오하지 않는 힘,
그게 성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