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여의도 말말말은 정치, 사회 이슈를 하나씩 소개하고, 정의당 노동자들의 그에 대한 평론과 평점을 담아 발간합니다.
'오늘의 여의도 말말말', 그 평점은?
#16. "우한폐렴 확진자 늘어나며 불안감 커져"
지난 1월 30일 사람간의 접촉으로 발생한 첫 2차 감염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두 명이 추가된 데 이어, '우한 폐렴'이 더욱 확산 되며 국내 확진자 수는 1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편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2103명, 사망자는 56명 증가했다. 오늘 0시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2296명이 중태이며, 475명은 완치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심 환자는 전날보다 5173명이 늘어난 2만1558명이다.
정의당의 심상정 대표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전염병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 바 있다.
한 편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확산 되면서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대한 허위 정보 등이 대량 유포되는 데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 피해 업소 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사태 진정을 위해 불안심리를 조장하는 허위정보나 미확인사실을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 종합 점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확산되고 있는 신종 감염병에 맞서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할 때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는 방역을 방해하고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관계부처는 표현을 자유를 넘는 가짜뉴스에 대해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단호히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방역체계도 신뢰 없이는 작동하기 어렵다”며 “우리가 맞서야 할 것은 바이러스 뿐만 아니다. 과도한 불안감, 막연한 공포와도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관련 기사 출처 ▼
[MBC] 국내 확진자 15명…'12번째 환자' 전국 활보
[스포츠서울] ‘우한폐렴’보다 가짜뉴스에 국민 불안감 커져…정부, 강력 대응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