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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쫑쫑이 성장기 (2)
쫑쫑이 너댓살 무렵 이야기이다. 어느 햇살 좋은 날, 엄마랑 소파에 앉아 빈둥대던 쫑쫑이가 외쳤다.
“엄마, 엄마!
여기 풀이 났어 !”
쫑쫑이가 놀라서 들여다 보고 있는 아이 팔뚝에는 환한 햇살 속에 솜털이 오종종!
유레카!
햇살 따땃한 창가에서 쫑쫑이가 대단한 발견을 한 그날은 봄이었던가? 가을이었던가? 아마도 봄날이었는 듯!
일하는 사람이었다가, 놀아도 되는 사람이 되어 세상의 단어를 새롭게 공부 중인 헛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