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 사랑도 저 사랑도
모두가 부둥껴 앉아 살아가는 이 덩어리 속에서
모난 사랑과 사랑이라 부르는 이기심을
가득히 껴안고서 살아간다
아프지 않다면
사랑이요
아프다면 사랑을 가장한 그 무언가라
내 가슴을 때린다
돌아보면 내 가슴 속 미어지는 것은
나의 허탈한 욕심 때문이라
부끄러워 눌러쓴 몇 자로
거울 삼아 마음을 비춰본다.
부끄러움
부산스러운
그러한 마음을 껴안은 채
살아내는 하루
글자에 비춰 마음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