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운명을 사랑하라 - 프리드리히 니체
모든 상황을 사랑해야 문제의 해법이 보인다. (중간 생략) 가난하고, 뚱뚱하고, 난독증에 시달리고, 사업에 실패해 빚이 있는 나를 사랑하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직업도 돈도 친구도 없어 파리에서 지독하게 외로웠으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했다.
나를 사랑하는 일의 핵심은 '없음'보다 '있음'에 집중하는 것이다. 나는 집이 있고, 아침에 눈을 뜰 수 있고, 걸을 수 있고, 한국 여자이며 건강하다는 사실에 집중했다. 그리고 매일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나를 믿기로 했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 이것이 이제부터 나의 사랑이 될 것이다! 나는 추한 것과 전쟁을 벌이지 않으련다. 나는 비난하지 않으련다. 나를 고소한 자조차 비난하지 않으련다. 나의 일한 부정은 외면하 일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나는 언젠가는 오로지 긍정하는 자가 되려고 한다! (출처: 즐거운 학문 - 홍성광 옮김)
인간에게 땅과 삶은 무겁다. 그것이 중력의 영이 바라는 점이다! 그런데 가벼워져서 새가 되기를 바라는 자는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나는 이렇게 가르친다. 물론 병든 자와 병적 욕망이 있는 사람들처럼 사랑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자들의 경우에는 자기애도 악취를 풍기기 때문이다! 인간들은 온전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기 자신을 참아 내느라 헤매고 다니지 않도록 기 위해.
(출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홍성광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