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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근의 꿈 Aug 19. 2024

2024년 8월 19일 - 갑진년 임신월 을묘일




오잉~~~ 오늘은 을묘일이네요. 그런데 임신월에 을묘일이라는 것은 을목이 저 물 바다에서 어떤 형태로 취해있는지가 참 중요하는 날이랍니다. 임신월만 있었다면 그리 물바다는 아니었겠지만 갑진년에서 진토와 신진 반합으로 수를 키우니 임신월에는 한 달 동안은 자수가 어스렁 거리고 있거든요. 만약 원국에서 수가 있으신 분들은 임신월에는 넘쳐흐르는 수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렇게 수가 많은데 을묘일입니다. 갑목과 다르게 을목은 수에 침식되기 쉬운 날인데 이를 어찌하면 좋나라고 생각하시는 분께 알려드리는 꿀팀~~~ 배추를 절여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에 빠진 목처럼요. 배추가 힘들면 상추 겉절이 이것도 힘들면 파절이는 어떤가요? 을목이 젖어서 힘드신 분들께 오란다의 꿀팁 방출이었습니다. ^^



수 일간에게...

나의 식신이 젖어 있으니 나의 언변이나 혹은 건강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을목은 잔 근육 담당으로 너무 운동을 안 하여 근육의 감소를 느끼는 날이 될 수도 있고 나의 언변이 평소처럼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무토의 제방을 가지고 계신 분은 미미 할 것이고 수가 많으신 분들은 좀 더 크게 나타나겠죠? 

앗! 여자에게는 식신도 되니 내 자식으로 인해서 혹은 자식으로 우울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무언가를 절여 보아요... 땜아~ 되어라~~~



목 일간에게...

너무 많은 생각은 나를 지치게 해. 극하게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다... 인성으로 인해 자신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날... 오늘은 문서, 서류, 엄마 등 인성에 관련된 일들을 검토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무토의 제방이 있으면 인성의 영향을 줄일 수 있으니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화 일간에게...

젖은 나무를 태우면 검고 매운 연기들이 사방으로 퍼집니다. 화의 입장에서는 관인으로 문제가 생기는데 우리 한번 순서를 바꿔봐요. 젖은 낙엽을 태우지 말고 젖은 낙엽을 말려 보아요. 그리고 차로 끓여 먹으면 어떨까요? 녹차처럼...

인성을 바로 보지 말고 관성을 먼저 잘 살펴보는 거죠. 즉, 결과보다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봐요. 그곳에서 나는 어땠는지... 나를 뒤돌아 보는 모습. 처음이 어색하지 하다 보면 건강해지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답니다. ^^



토 일간에게...

오늘의 미션... 임수를 제방 하라.... 임수의 제방은 무토입니다. 그럼 기토 일간분들은 나는 어떻게 하라고? 하실 수 있겠네요. 그런데 기토에 정화를 더하면 무토의 힘을 조금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세상은 혼자이지 않잖아요. 겁재라는 무토 즉 친우가 있잖아요. 오늘 너무 벅차고 많은 업무로 힘들었다면 살짝 친구나 동료에게 조언을 구해보면 어떨까요? 무토는 임수의 제방법을 알고 있으니깐요. ^^



금 일간에게...

조절이 필요한 날입니다. 하고 싶은 것을 잠시 생각하고 실행하면 어떨까요? 오늘은 하고 싶은 일들이 생각처럼 잘 안 되는 날이거든요. 그러니 신중한 즉 지혜가 필요한 날입니다. 오늘 하고 싶었던 일들은 정말 그러한가? 이것이 맞는가? 다시 한번 생각해도 부족함이 없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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