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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월이 시작되었다

by 당근의 꿈

을사년에 무인월이 시작되었다.

원국에 인목이 있다면 인사형이 더욱 뚜렷이 날 수 있는 달이다.

수 일간에게는 무토는 관인데 오늘은 갑진년이다. 무토를 극하니 목들이 여기저기 많으니 관을 박차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하지만 운은 항상 쓰기 나름이다.

박차고 나가고 싶은 마음으로 쓰던지 혹은 문제 해결 능력으로 쓰던지. 물론 쓰기 나름이여도 일간의 신약, 신강 그리고 인성의 형태에 선택이 다른 결과도 낸다.

하지만 일간이 신약 한 사람이라면 일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이런 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이다.

누구나 어려운 일도 있고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이 있다.

그리고 막힐 일도 있다. 그 막힘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빠를 수도 있고 늦을 수도 있는 차이점이다.

외면보다는 차분히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너무 많은 일을 짊어질 때는 못 할 수 있으니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보는 것이 어떨지.


나에게는 목이 많은 날로 식상들이 바삐 움직인다.

그런데 지지의 형태가 인사형에 인진 격각에 이거 했다 저거하고 방향 틀어 다시 보는 일들이 있지 않을까?

피드백은 내일 이 시간에 올려 보겠다.

글을 읽는 모든 분들 굿잠 하기를...



2025.02.04

무인월에 갑진일인 오늘을 보내며...

어제 못 한 나머지 일이 오전 중에 끝났다. 재미있는 건 이슈가 예전에 했던 작업들이 어느 순간 틀어져서 이 부분을 찾아 해결했다. 그런데 오후에는 또 다른 이슈가 있어 가 보았더니 기존에 잘 되었던 기능들이 동작이 잘되지 않아 확인해보았더니 문서의 format이 잘못됨을 발견되었다.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면서 오늘 일을 마무리하겠구나 싶었으나 또 다른 일이 왔다. 이 역시 예전에 했던 작업들을 다시 수정하는 일이었다.

전체적으로 방향을 틀어본 일들을 예전에 했던 일들을 되돌아보는 일들이었다. 작업을 하면서도 어제 써 놓은 오늘의 일운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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