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하나 Dec 26. 2021

2021년 숫자로 말하면- 예수님께 일기 쓰기 237회

2021 연말정산- 예수동행일기


1.

숫자는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정말 숫자에 불과한 걸까.




2.


2021년의 마지막 주. 

한 해를 돌아보며


매일매일 하나씩 쌓은 벽돌.


매일을 지탱해준

나의 소중한 루틴들을 돌아보고 싶어졌다.


그중 가장 감사한 루틴.


주님께 일기 쓰기




3.


올해가 5일 남은 현재


365일 중

237회를 썼다고 한다.



어플에서 제공하는 캘린더를 처음으로 다.


한 달씩 넘겨보 나에게 놀란다.



9월 쓴 날에 1표시





10월 쓴 날에 1






11월 쓴 날에 1






12월 쓴 날에 1



책을 만들 수도 있다는데,

1278페이지가 된다고 한다.


안 할 거지만,

든든하다.






3. 237회


237이라는 숫자를 보니.


안심된다.

기쁘다.

행복하다.

뿌듯하다.

벅차다.

기대된다.

평안하다.



붙어있었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예수님께 붙어있었다.

그거면 됐다.





잠들기

온갖 이야기를 다 했다.

가장 더러운  안의 치졸함부터
자뻑에 가까운 자랑까지.

어린아이가 되어 예수님께 주저리주저리 말하고

세상이 줄 수 없다는 그 평안함을 보며

그 분과 깊은 친밀함을 .


그거면 됐다.


나.

잘 살았구나.


Thanks God.



http://naver.me/x4HzwlPF


매거진의 이전글 교실 수면 탐구 생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