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Present Namaste
Jul 20. 2024
#7. 퍼스널브랜딩? 거부감이 든다면
SNS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최근에
퍼스널브랜딩 컨설팅을 시작했다.
한 분 한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많은 분들이 토로하는 게 있다.
퍼스널브랜딩하면 나를 꾸며내야 할 것 같아요
SNS는 보여주기 식 같아서 사실 좋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오해를 바로 잡아주고 싶은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왜 우리는
퍼스널브랜딩과 SNS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이런 생각들이 밀려오는 것일까?
두려움, 막막함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기저에는 저 두 가지의 감정이 깔려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장점을 살피기보다, 단점을 확대해서 생각하고 멀리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감정을 내려놓고,
퍼스널브랜딩의 본질을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퍼스널 브랜딩은 절대 '나를 꾸며내는 행위'가 아니다.
오히려
'나를 깊게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말이 더 맞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SNS를 통해 퍼스널브랜딩을 한다는 것은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나로 보이기 위해 나를 거짓으로 포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실제로 인기 계정을 보면 인간미 넘치고,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들이
사랑받는 경우가 더 많다.
'동경'이라는 키워드보다
'공감'이라는 키워드가 더 막강하다는 근거다.
그리고
인간다운 그들의 스토리가
나라는 브랜딩을 완성하는 핵심비법이 되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만약 지금
퍼스널브랜딩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나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겪었던 어려움이나 고충은 없는지?
나의 노하우는 없는지?
나의 일상에서 지배하는 생각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적다 보면
그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보이게 된다.
그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 된다.
보여주기 식으로 SNS를 운영하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많은 매력 중
남들도 관심 있게 생각할 만한 주제를 정하고
꾸준하게 이야기하는 것.
그것이
SNS 퍼스널브랜딩의 코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