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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크 Jul 14. 2021

화목한 가족은 각자의 삶을 산다

각자 알아서 사는 것조차 어렵다

행복한 가, 화목한 기족의 기준은 무엇일까?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거?

아프지 않은 거?

경제적 여유가 충분한 거?

서로 존중해주는 거?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고, 정답은 없지만 30여 년 간의 경험으로 나만의 결론을 냈다.


온 가족 구성원이 각자 알아서 사는 가족


아끼고 사랑하 표현하는 것도 가장 중요하 가족 간 물질적, 정신적인 현실 고충까지 최화하려면 서로 직접적인 도움은 못 주더라도 각자 알아서 본인 밥 벌어먹고, 할 일하며 사는 게 사랑하는 가족진정으로 배려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각자 본인 의지로 본인을 정신적으로 제어하는 상태.
각자 식단과 운동으로 몸 챙기며 아프 않은 상태.

서로의 생활비를 책임질 필요 없는 각자의 재정 상태.

(여기에 각자 정신적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산다면 금상첨화지만 가족 구성원 모두가 그렇게 느끼기에는 어려우니 우선 제외한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세상에서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한 건강을 지키고, 돈을 벌면서 가족에게 걱정을 덜 끼치는 게 결과적으로 얼마나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지 알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몫만 수행해도 그 가족은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다.




세상의 풍파를 겪으며 심신이 아플 수도 있고, 돈이 부족할 때도 있다. 그럴 때는 그조차 각자 이겨내 보려는 회복탄력성이 높은 개인들이 모인 가족이라면 가족 내 가능한 한 도움을 받더라도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고받으면 된다.


그만큼 가족 구성원 각자의 보통의 삶을 살아내기가 쉽지 않기에 그 이상 감사함을 느끼며 하루를 살아가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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