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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수 Jan 22. 2021

지금의 나, 5년 후의 나

우리는 스스로 그렇게 되기로 선택했던 바로 그 사람이다.


"우리는 스스로 그렇게 되기로 선택했던 바로 그 사람이다."

Jean Paul Sartre



지금의 나의 모습에 스스로 만족하든 않든 어쨋든 나는 스스로 그렇게 되기로 선택했다.

그 사실 자체를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 어떤 문제가 생겼다면,

그것은 바로 내가 내린 결정들이 모두 쌓여서 만들어진 결과물일 것이다.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중요한 건,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는가이다.


과거의 수년 동안 내렸던 선택들이 지금 '나'의 모습을 만들어냈듯이

앞으로 내가 내릴 결정들이 모여서 5년 후의 '나'의 모습을 만들 것이다.


즉, 내가 스스로 그렇게 되기로 선택했던 그 사람인 것처럼

나는 5년 뒤에 내가 어떻게 되어있을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동물의 왕인 호랑이 조차도 생후 5,6 개월 동안은 어미의 젖에 의존해서 살아간다.

새끼는 태어난 지 1년이 지나도 사냥에는 대부분 실패하며, 2년째가 되어야 겨우 독립할 수 있다.



야생의 세계에서 가장 강하다는 맹수조차,

먹잇감을 사냥할 수 있는 힘을 갖기 위해서는 무려 2년의 시간을 인고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자신이 아무리 어떠한 분야에 자신이 있고, 재능이 있다고 할지라도

2년 동안은 계속 실패를 겪을 것이다.


하지만, 그 2년의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내다보면,

그 2년 후에는 조금씩 성공을 거두게 되고, 마침내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다.


지금 나의 모습을 보지 말고,

5년 동안 매일 무언가를 해낸 미래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라.


천리길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미리부터 상상하지 말고,

지금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에 집중해라.


그렇게, 묵묵히 걷다보면 도달한다.

대신 매일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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