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점 짐 정리 이틀 차. 이사 때마다 느끼지만 어떻게 이 좁은 공간에서 짐이 이렇게 많이 나올 수 있는지 신기하다. 책이 굉장히 많았다. 이사 할 때 책이 가장 애매하다. 다신 안 읽을 책은 과감히 버리고 만족스러웠던 책과 읽지 않은 책들만도 한트럭이었다. 전자책으로 가자니 머리에 들어오는 게 종이책에 비해 훨씬 덜하다. 우리가 인터넷 기사를 볼 때는 꼼꼼히 읽지 않고 스키밍 하며 읽는다. 전자책도 그런 걸로 취급되어 스키밍하면서 읽다보니 머리에 잘 안 남는 것은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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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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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요한 스트라우스 만년필 F닙
동백문구점 흑장미 만년필 잉크
동백문구점 에피파니 하드커버 노트 공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