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펜크래프트 Jun 23. 2024

이사 할 땐 항상 책이 문제

문구점 짐 정리 이틀 차. 이사 때마다 느끼지만 어떻게 이 좁은 공간에서 짐이 이렇게 많이 나올 수 있는지 신기하다. 책이 굉장히 많았다. 이사 할 때 책이 가장 애매하다. 다신 안 읽을 책은 과감히 버리고 만족스러웠던 책과 읽지 않은 책들만도 한트럭이었다. 전자책으로 가자니 머리에 들어오는 게 종이책에 비해 훨씬 덜하다. 우리가 인터넷 기사를 볼 때는 꼼꼼히 읽지 않고 스키밍 하며 읽는다. 전자책도 그런 걸로 취급되어 스키밍하면서 읽다보니 머리에 잘 안 남는 것은 아니려나.

-

아님 말고...

-

몽블랑 요한 스트라우스 만년필 F닙

동백문구점 흑장미 만년필 잉크

동백문구점 에피파니 하드커버 노트 공책

작가의 이전글 나는야 아침형 인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