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을 잊어버릴 때가 가장 아찔한 것 아시죠?
가장 설레는 출국의 순간. 철저히 준비해 가도 꼭 한두가지 빼먹어서 애먹는 경우가 있지요. 오늘은 해외 여행 갈때 필수로 꼭! 체크하여 절대 빼먹으면 안되는 6가지 체크 리스트를 소개할께요. 미리 준비해서 당황할일 없도록 해외여행 가기 전 꼭 확인하고 떠나요!
1. 여권 만들기
해외 여행에서 꼭 필요한 여권! 여권은 해외에서 본인의 신분을 증명하는 신분 증명서로도 쓰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갈 때면 '다 두고 와도 여권만은 놓고오지 마라'는 주변 분들을 보셨을 거에요. 정말 여권만 있으면 최소한의 여행이 가능하나, 여권이 없으면 최소한의 여행도 불가능하다는 거겠죠!
그렇다면 이 여권은 어디서 발급받을 수 있을까요? 바로 전국 시, 군, 구청 및 여권 사무 대행 기관에서 발급 및 재발급을 할수 있습니다. 신청을 하고 발급까지는 약 7일 이상까지도 소요되니 출국일자에 너무 임박해서 만드는 것 보다는 여유있게 기간을 두는 것이 좋아요. 여권 만료일이 6개월 미만일 경우 입국을 거절하는 나라가 종종 있으니 여권 만료일을 여행 전에 반드시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여행자들이 여권 만료일로 고생을 치르고 있거든요. 이렇게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됐거나 임박한 사실을 모르고 해외 여행길에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를 대비하여 외교부에서는 6개월 10일 전에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 알림 문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요. 여권을 만들때 이 서비스를 꼭 신청할 것을 추천해요!
여권 발급 신청서 1부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
병역 의무자인 경우 병역 관계서류 1통
18세 미만인 경우 부모의 여권발급 동의서
2. 비자 발급이 필요한지 확인하기
대한민국 여권으로 무비자로 여행 갈 수 있는 나라는 무려 180개국이 넘죠. 대부분의 국가가 대한민국 여권만 있다면 90일 미만 여행이 무비자로 가능하지만 중국과 미국, 인도 등을 여행할때는 별도의 비자가 필요하답니다. 요즘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있는 베트남의 경우에는 30일 이내의 무비자 1회만 허용하고 있는 독특한 비자정책을 쓰고 있어요. 다른 말로 하면 30일 이내에 베트남에 2번 방문할 경우에 2번째 방문에는 비자가 필요하다는 것! 그러므로 반드시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의 비자 정책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항공권을 발권하는 것이 중요해요. 출발일이 임박한 항공권을 구매했는데 비자 발급받을 시간이 넉넉치 않다면 생각만해도 '아차!'싶은 마음이 들 것 같아요. 만약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비자발행을 요구한다면 국내의 각 나라 영사관/대사관 또는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답니다.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 나라 : 중국, 미국, 인도, 캐나다, 스리랑카, 캄보디아, 네팔, 부탄, 쿠바, 볼리비아, 뉴질랜드, 이집트 등
3. 환전 하기
해외에서 신용 카드를 사용하는 이들도 늘고 있지만, 여행 중 현금을 소지하고 싶다면 출국 전 꼭 해야 하는 것이 바로 환전이지요. 주거래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주거래 은행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환전 신청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은행 혹은 공항에서 외화를 수령할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또한 이 방법이 가장 저렴하게 환전을 할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주요 통화(달러, 엔화, 유로, 위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화폐는 여행 전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 후, 현지에서 현지 화폐로 환전하는것이 훨씬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4. 유심/ 로밍/ 포켓와이파이 선택하기
특히 자유여행자들이라면 해외 여행 중 필수로 쓰게 될 스마트폰. 지도, 정보 검색, 번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게 될텐데요. 와이파이가 터지는 지역만이 아닌 어느곳에서나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심, 로밍, 혹은 포켓 와이파이를 선택해야 겠죠. 저렴하지만 전화, 문자를 받을 수 없고 인터넷만 사용할 수 있는 유심,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데이터 서비스로 비용은 다소 비싸지만 전화,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로밍, 일명 '휴대용 인터넷 공유기'로 단말기 1대로 여려명이 함께 쓸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 이 중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선택해 준비해 두세요.
5.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여행자 보험. 필수는 아니지만 해외여행 전 여행자 보험을 들어 두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여행자 보험이란, 여행 중 발생한 사고나 질병을 보상해 주는 단기 보험인데요. 한국에서 적용되는 일반 보험은 해외에서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별도로 가입해두어야 합니다. 여행 중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 하게 될때의 의료비 지원, 수하물 분실 시 24시간 한국 알람센터로부터 도움 지원부터 핸드폰, 카메라 파손 보상 등 실용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여행 전 든든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지요. 보험 가격에 따라 보장하는 영역이 굉장히 방대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필요한 보상 내용을 꼼꼼하게 비교한 후 선택하는게 좋아요. 출국 직전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꼭 가입하세요.
6. 수하물 규정 체크하기
수하물 규정은 비행 노선에 따라, 항공사에 따라 차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확인 및 준수해야할 요소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위탁 수하물 규정과 기내 반입 물품의 규정이 가장 중요한데요. 기내/위탁수하물의 기준은 항공사, 좌석의 등급, 노선마다 상이하지만 보통 이코노미석의 경우 기내 수하물은 보통 높이 55cm X 너비 40cm X 폭 20cm 이내, 무게는 7kg~12kg으로 제한되며, 위탁 수하물의 경우 보통 국내선 15kg 이내, 국제선(유럽행 기준) 23kg 이내로 제한 됩니다. 무게가 초과되면 추가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되도록 무게를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기내 반입이 불가한 물품, 위탁 수하물로 반입이 불가한 물품이 있으니 미리 체크한 후 짐을 싸면 공항에서 급하게 짐을 푸는 일이 없겠죠? 대표적인 기내 반입 불가 물품으로는 100ml 이상의 액체와 칼, 가위 등의 날이 선 도구들, 스프레이 등이 있구요. 기내로만 반입해야하는 물건으로는 보조배터리가 있어요. 이 보조배터리도 항공사별로 용량 별 반입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 체크가 필요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려는데 중요한 물건을 두고 왔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아찔한 순간이겠죠. 출국 전 꼭 알아둬야 하는 6가지 리스트. 꼼꼼하게 확인하고 준비해서 행복한 여행을 떠나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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