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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진 Oct 29. 2020

라이프 스킬 가르치기와
스크린 타임 지도

- 4장 우리아이 건강한 사회정서 발달을 위한 양육 전략 (5)

<SEL 부모양육이란?>

4장 우리아이 건강한 사회정서 발달을 위한 양육 전략 (5)






         7.  라이프 스킬 (life skills) 가르치기       

    



  라이프 스킬이란?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라이프 스킬 (Life Skills)을 ‘일상생활의 요구와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적응력과 긍정적 행동을 하기 위한 능력’으로 정의했다.  유니세프에서는 라이프 스킬을 ‘지식, 태도 그리고 기술’의 세 가지 영역의 균형을 맞추는 행동변화 또는 행동발달이라고 정의했다. 삶의 현실에 직면했을 때, 라이프 스킬을 발달시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핵심 라이프 스킬


   유니세프, 유네스코 그리고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문제 해결, 비판적 사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 의사 결정, 창의적인 사고, 대인관계 기술, 자기 인식의 발달,  공감 그리고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 등 10가지의 핵심 라이프 스킬의 목록을 만들었다. 그리고 하버드 아동발달센터에서는 '계획하기, 자기 통제, 자기 인식 그리고 유연성'을 핵심 라이프 스킬로 뽑았다. 


   발달 심리학자 엘렌 갈린스키는 어린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일곱 가지 인생 기술에 대한 책을 출간했는데, 그 일곱 가지 인생 기술은 '집중력과 자기 통제력, 타인의 관점을 고려할 줄 아는 능력, 의사소통 능력, 연상 능력, 비판적 사고력, 도전할 줄 아는 능력, 자기 주도적, 참여적 학습 능력' 등이다. 

 http://www.yes24.com/24/AuthorFile/Author/146645


  세계 보건기구나 하버드 아동발달센터, 그리고 발달 심리학자 엘렌 갈린스키가 제시한 이 모든 라이프 스킬 목록은 일반적이고 범위가 넓지만, 여러 비슷한 점을 공유하고 있다. 



  연령에 맞는 라이프 스킬


  2040년으로 시계를 돌려보자. 5살짜리 아이가 25살이 된다고 가정해 보자. 우리 아이가 어떤 생활기술을 배우는 것이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까?


  보통 라이프 스킬이라고 하면 청소년들에게 더 중요하다고 여겨지지만, 아이들은 어떤 나이에도 나중에 성공하기 위한 라이프 스킬을 발달시킬 수 있다. 실제로 아이에게 생활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아이가 스스로를 돌보게 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생활기술 터득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사회성과 추론 능력이 길러지기도 하며, 자존감이 높아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연령별 부모가 가르칠 수 있는 생활기술에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각 연령대별로 아이들이 발달시켜야 하는 특정 라이프 스킬들을 한 번 알아보자. 


 (1) 2-3간단한 심부름과 기본적인 자기 관리     


  이 나이의 아이들은 기본적인 생활기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3살까지, 아이가 다음과 같은 생활기술을 습득하도록 부모가 도움을 주어야 한다.      


 - 장난감 치우기

 - 약간의 도움을 받아 혼자 옷 입기

 - 벗은 옷을 빨래통에 가져다 놓기

 - 밥 먹고 그릇 치우기

 - 식탁 차리는 것 도와주기

 - 도움을 받아 이빨 닦고 얼굴 씻기     


  (2) 4-5중요한 이름과 숫자     


  이 시기에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 자기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알기

 - 응급전화 걸기

 - 먼지를 털거나 밥 먹고 식탁 치우기

 - 애완동물 밥 주기

 - 돈의 개념에 대해 알고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기본 개념에 대해 이해하기

 - 도움 없이, 이빨 닦고, 머리 빗고, 손 씻기

 - 기본적인 세탁 관련한 심부름하기

 - 자기가 입을 옷 고르기          


 (3) 6-7기본적인 요리 기술     


 - 샌드위치 스스로 만들기

 - 장본 것 정리하기

 - 설거지 하기

 - 음식재료 섞고 날카롭지 않은 칼로 자르기

 - 기본적인 집 청소 클리너 안전하게 사용하기

 - 화장실 사용하고 정리하기

 - 도움 없이 자기 침대 정리하기

 - 혼자서 목욕하기     


  아래의 각 링크들로 가게 되면, 여러 연령에 맞는 라이프 스킬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https://lifeskillsadvocate.com/blog/daily-living-skills-at-every-age-what-to-look-for/


https://media.focusonthefamily.com/fotf/pdf/magazine/checklist-4-lifeskills.pdf

https://ofthehearth.com/comprehensive-list-of-life-skills-for-ages-2-18/



   어린아이들을 위한 라이프 스킬: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대부분의 부모에게 '당신의 아이에게서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렇게 답할 것이다. 


  “나는 내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부모들은 아이들이 라이프 스킬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어린 시절에 라이프 스킬을 배우게 되는 것은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더 이득이 된다. 좋은 습관을 기르고, 나이에 맞는 책임감을 갖고, 좋은 시민 의식을 기르는 것은 어린 나이에 시작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당장은 2살짜리에게 이것저것 시키는 게 안쓰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 잘 가르치면 나중에는 부모도 편해지고 아이도 편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심지어 2살 전 아이들도 최대한 많은 것을 혼자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아이의 심부름꾼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많은 부모들은 안전에 대한 염려로 아이들을 지나치게 보호하게 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라이프 스킬을 배우는데 방해가 된다. 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빨래를 하거나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잘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서 설명이 된다. 75%의 고용주들은 직업환경에서 필요한 라이프 스킬을 가지고 있는 대학 졸업생을 찾기 힘들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은 (작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부모로서, 우리 아이가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아이들이 제대로 된 라이프 스킬을 갖고 더 큰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생활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겠다. 제대로 된 성인으로서 혼자서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도록 도와주기 위해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라이프 스킬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1.  작은 것부터 시작하도록 하자. 


  계란을 깨거나, 침대 정리를 하거나, 식탁을 정리하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자. 아이들은 어떠한 책 입감을 가져야 하고 심부름을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가르치는데 도움이 된다. 연령에 맞는 심부름들은 다음과 같다: 

만 2-3세: 장난감 치우기, 애완동물 밥 주기, 빨래통에 빨래 넣기, 떨어진 것 닦기, 먼지 털기, 책 정리하기

만 4-5세: 침대 정리하기, 쓰레기통 비우기, 우편물 가져오기, 식탁 정리하기, 잡초 제거하기, 부스러기 청소기로 청소하기, 꽃에 물 주기, 식기 세척기에 사용한 부엌 식기 넣어주기, 싱크대에서 플라스틱 그릇 씻기, 시리얼 준비하기


2.     내가 할 거야!


어린아이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내가 혼자 할 거야.”가 있다. 아이들이 그럴 때 웬만한 건 혼자 하게 하자. 이때 혼자 할 수 있는 즐거움을 빼앗게 되면, 나이가 들수록 부모에게 모든 것을 다 의지하는 아이로 자라게 될 것이다. 어릴 때부터 사소한 것부터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자. 아이스크림 맛을 선택하는 것부터,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장난감을 살 지. 굉장히 기본적인 것처럼 들리겠지만 아이들이 선택하는 것을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부모가 경정해 지 말고, 아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결정해 주지 말자. 어린아이들 조차 자기 스스로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다. 아이들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려 하지 말자. 


3.     말하고 듣기


쌍방향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린 나이부터 아이들은 말하고 듣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아이들은 최대한 자주 의사소통에 참여함으로써 이러한 기술을 충분히 발달시킬 수 있다. 부모들 또한 제때 아이들이 말하고 반응할 때 주의를 기울여 줌으로써 롤모델이 되어주어야 한다. 아이 혼자 계속 말하는 것도 좋지 않고, 부모 혼자 계속 말하는 것도 좋지 않다. 서로 주고받는 대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4.     자기 자신 돌보기


어린 나이부터 건강과 기본적인 위생에 대해 가르치는 것은 중요하다. 아이의 연령과 발달 수준에 따라 가르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일단 나이가 어리다면, 아이들이 혼자 코를 풀 수 있는지, 혼자 물을 갖다 마실 수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아이가 이러한 일들을 혼자 할 수 있게끔 필요한 물품들을 아이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배치해 주어야 한다. 만약 아이가 이빨을 닦거나 손을 닦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작은 단계로 쪼개서 하도록 가르쳐주자. 부모가 잘 가르쳐준다면, 아이들은 나이가 들면서 건강 한 습관을 쉽게 가질 수 있다. 


5.     시간 개념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시간 변화에 대한 경험을 하게 되고, 어리게는 4개월부터 시간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 3살부터 아이들은 어른과 비슷한 시간 개념을 가지게 된다. 시간의 중요성을 아이들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실제 경험을 통해서 배우게 해 주어야 한다. 간단한 집안 심부름을 시킬 때나 놀이를 할 때 시작 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타이머로 설정하는 것도 중요한 연습이 된다. 아이들이 시간 개념을 이해하게 되면, 자신의 활동과 과제를 적절히 스케줄 하는 것이 훨씬 쉬워지게 된다. 


6.     같이 요리하기


아이들이 부엌에서 같이 요리하도록 격려해 보자. 만 3살 아이들도 땅콩잼을 빵에 바를 수 있고, 파스타 위에 치즈를 뿌릴 수 있다. 어린아이들은 쉽게 기본 부엌용품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아이가 음식을 만드는데 참여하는 것은 건강한 음식을 먹게 가르치기도 하지만 독립적인 인간으로 자라게 하기 위한 훌륭한 방법이기도 하다. 


7.     돈의 가치 가르치기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사고 싶어 할 때,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어린 나이부터 아이들은 돈의 가치와 돈을 모으고 절약하고 현명하게 쓰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중에 커서 금전적인 부분에서 문제를 겪지 않게 될 것이다. 돈은 하늘에서 떨어지지도 땅에서 솟지도 않는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중요하다.



  결론


  우리는 아이들이 모든 것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라이프 스킬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부모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지금이 바로 적기라고 할 수 있다. 더 어릴 때 라이프 스킬을 배울수록,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거나 더 나이가 들었을 때 더 잘 성장하고 더 독립적인 인간으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가장 빠르다는 말도 있고, 늦었다고 생각할 땐 이미 늦었다는 말도 있다. 라이프 스킬을 배우는 것은 어제 시작해도 절대 빠르지 않다. 사랑과 격려로, 어린아이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엄청나게 많은 일을 혼자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8스크린 타임 지도         



 

  집에서 길에서 음식점에서 마트에서 영유아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보며 노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 됐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사용하지 않는 영유아를 보는 것이 더 힘들 정도이다.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아마도 사용해도 괜찮은지 얼마나 사용해도 괜찮은지 사용해서 좋은 점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일 것이다.      


  작년 미국의학협회 소아과 저널에 발표된 2008년~2010년 사이에 캐나다 여성 2,441명의 자녀가 생후 24개월, 36개월, 60개월이 되었을 때 작성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생후 24개월의 주당 평균 스크린 타임은 17시간, 36개월은 25시간, 60개월은 11시간으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충격적인 것은 2살, 3살 아이들이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 연구가 2010년까지의 데이터로 이뤄진 연구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지금 아이들은 아마도 더 많은 시간 스크린에 노출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스크린 타임이 길수록 발달이 지연된 것으로 이 연구에서는 나타났다고 한다.      


  24개월 때 스크린 타임이 길었던 영유아는 36개월 발달 점수가 낮았고, 36개월 때 스크린 타임이 길었던 영유아는 60개월 때 발달 점수가 낮았다고 한다. 또한 조사 대상 영유아 4명 중 1명이 스크린 타임이 길었고 발달이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물론 긴 스크린 타임이 영유아 발달을 더디게 만드는 유일한 원인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성급한 일일 수 있다. 영유아 발달에는 유전적 요인과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유아 발달에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직접 마주 보고 상호작용하고 직접 자기 손으로 만져보는 놀이가 뇌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절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전에 이루어진 여러 다른 연구들에서도 과도한 스크린 타임과 관련한 많은 부작용이 소개되었다. 


  미디어를 너무 많이 사용할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생길 수 있다. 

     

- 시신경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결과적으로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 사회적 상호작용 시간이 줄어,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저녁에 보는 경우, 공격적인 내용을 봤을 때, 잠을 자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집중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학업 성취도가 낮아질 수 있다. 


- 개인적 만족감이 낮고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경우도 많다고 한다. 


- 많이 움직이지 못해 살이 찌거나 적절한 신체발달을 저해할 수도 있다고 한다. 


- 특히 2살 또는 그 보다 어린아이의 경우, 심각한 언어발달의 지연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아이패드 1세대가 처음 나온 시기부터 미국 소아과 의사협회에서 몇 가지 규정을 정해서 추천하고 있다. (https://youtu.be/KAIVRZ6pkoo


가장 최근 나온 추천 규정에 따르면 (2016),      


1. 18개월보다 어린 여아에게는, 화상통화를 제외한 스크린 타임을 금해야 한다.


2. 18개월 이상 아동의 경우에는, 질 좋은 영유아 프로그램을 골라서 사용하게 해야 하고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 보면서 필요한 부분을 설명해 주어야 한다. 


3. 2-5살 아이들의 경우에는, 질 좋은 프로그램을 하루에 1시간 이상 보게 하면 안 된다. 보호자가 항상 같이 보면서 아이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어야 한다.

 

4. 6살 이상의 아이들의 경우에는, 미디아에 쓰는 시간과 종류를 제한하고, 미디아가 적당한 잠, 신체활동, 그리고 건강과 연결된 어떠한 다른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살펴야 한다. 


5. 미디아 프리 타임을 정해, 저녁밥 먹는 시간이나, 운전할 때는 미디아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거나, 침실에서는 미디아를 사용하지 않게 미디어-프리 장소를 정하는 것도 좋다. 


6. 아이들과 온라인 에티켓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방법)이나 안전 (모르는 사람이 온라인 게임 중에 말을 거는 경우)에 대한 계속해서 대화를 해야 한다.     




 


  이러한 추천 규정과 더불어, 미국 소아과 의사협회에서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는 어린 아동을 위한 미디어 사용 규칙을 위한 팁을 소개하고, 가족 미디어 사용계획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을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https://www.healthychildren.org/English/media/Pages/default.aspx )     


  3살 이상의 아동에게는 질 좋은 교육 앱이 인지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도 있다. 때문에 무조건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되도록 18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을 금하고, 그 이상의 아이들에게는 시간을 제한하고 스크린 타임을 아이 돌보미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유튜브 비디오를 본다고 할 때, 부모가 직접 아이 발달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 먼저 시청해보고 소개해 주고, 같이 보면서 설명해 주어야 한다.  

    

  미국의 common sense media에서는 연령별로 티브이 프로그램이나, 비디오, 책, 앱.. 에 대한 리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크린 타임과 관련해 부모들은 위한 여러 가지 정보 또한 제공하고 있다. ( https://www.commonsensemedi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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