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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별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

by 우현


부자의 기준은 단순히 돈만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의 막대한 자산은 단순한 행운이 아니라, 혁신과 비즈니스 감각, 전략적 결정의 결과다. 세계 각국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들을 살펴보며, 그들의 성공 비결과 산업적 영향력을 분석해보자.


1. 일론 머스크 (Elon Musk, 197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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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그게 내가 하는 일이다


2025년 기준 약 335조 원(2,48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그는 테슬라, 스페이스X, X(구 트위터)를 통해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다. 전기차 혁명과 우주 탐사를 주도하는 일론 머스크는 현대 기술 산업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테슬라는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을 뒤흔들었고, 스페이스X는 민간 우주 탐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2022년에는 트위터를 인수하며 미디어와 소셜미디어 산업까지 장악했다.


#최근 행보 & 흥미로운 사실

최근 X(구 트위터)의 유료화 모델을 도입하며 소셜미디어 시장의 구조를 바꾸려 하고 있다.

AI 기업 xAI를 설립하며 OpenAI와 경쟁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세 번째 자녀의 출생 소식이 알려지며, 현재까지 확인된 자녀만 10명 이상이다.

독특한 유머 감각과 예측 불가능한 트윗으로 끊임없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 베르나르 아르노 (Bernard Arnault, 1949~,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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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예술이다


2025년 기준 약 270조 원(2,0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며, 루이비통, 디올, 불가리를 포함한 세계 최대 명품 기업 LVMH를 이끌고 있다.

럭셔리 산업의 황제로 불리는 베르나르 아르노는 세계 최대 명품 기업 LVMH를 이끌며, 패션과 고급 브랜드의 기준을 재정의했다. 그의 경영 스타일은 공격적 인수합병(M&A)과 브랜드 가치 극대화로 요약된다.


# 최근 행보 & 흥미로운 사실

LVMH를 통해 고급 호텔·와인 사업까지 확장하며 명품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자녀들에게 그룹 경영권을 승계할 계획을 구체화하며, 가족 중심의 경영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아트 컬렉션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며,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을 통해 세계적인 예술품 전시를 지속하고 있다.


3. 무케시 암바니 (Mukesh Ambani, 1957~,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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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새로운 석유다


2025년 기준 약 150조 원(1,1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며,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통해 인도의 경제를 움직이고 있다. 무케시 암바니는 석유 정제 사업으로 시작해, 통신과 전자상거래까지 진출하며 릴라이언스를 인도의 대표적인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그의 Jio 통신 사업은 인도 인터넷 혁명의 중심에 있으며, 10억 명이 넘는 인도 소비자를 연결하고 있다.


# 최근 행보 & 흥미로운 사실

릴라이언스 Jio를 통해 인도 5G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하며,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결혼식 중 하나로 꼽히는 딸의 결혼식을 2024년에 성대하게 치르며, 인도 재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이목을 끌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을 추진하며,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4. 아만시오 오르테가 (Amancio Ortega, 1936~,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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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변덕스럽다. 우리는 그 변화를 가장 빠르게 읽어야 한다


2025년 기준 약 136조 원(1,0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며, 자라(ZARA)를 통해 패스트 패션 혁명을 일으켰다. ‘패스트 패션’의 개념을 창조한 인물. 자라(ZARA)의 창립자인 그는 기존의 패션 산업 구조를 완전히 바꾸었다. 유행을 빠르게 반영하는 공급망 시스템을 구축하여, 디자인에서 매장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 최근 행보 & 흥미로운 사실

인디텍스 그룹의 지속 가능한 패션 전략을 강화하며,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유럽과 미국의 프라임 상업용 건물을 다수 소유하고 있다.

극도로 사적인 성향으로 유명하며, 공식적인 인터뷰나 미디어 노출이 거의 없는 인물이다.


5. 이재용 (Jay Y. Lee, 1968~,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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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미래는 변화와 혁신에서 나온다


2025년 기준 약 19조 원(14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며, 삼성전자를 통해 글로벌 기술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단순한 전자 기업이 아니라, 한국 경제의 상징이다. 이재용은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의 핵심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삼성을 세계 최정상 기업으로 유지하고 있다.


# 최근 행보 & 흥미로운 사실

미국과 유럽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며,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삼성을 선두로 유지하고 있다.

삼성의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3년 회장 취임 이후, 삼성의 조직문화를 보다 유연하고 개방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6. 카를로스 슬림 (Carlos Slim, 1940~,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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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사회를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

2025년 기준 약 124조 원(92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며, 텔레콤 및 다양한 산업을 통해 중남미 경제를 이끌고 있다. 카를로스 슬림은 멕시코 최대 통신 기업 아메리카 모빌을 소유한 인물로, 중남미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인이다. 통신, 금융, 건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며 ‘멕시코의 워렌 버핏’으로 불린다.


# 최근 행보 & 흥미로운 사실

중남미 전역에서 5G 네트워크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 자산의 상당 부분을 교육 및 보건 사업에 기부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멕시코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8. 중산산 (Zhong Shanshan, 1954~,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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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다

2025년 기준 약 118조 원(87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며, 중국의 생수 및 헬스케어 산업을 지배하고 있다.

진짜오후이는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인으로, 농푸산취안(중국 최대 생수 기업)과 완메이제약(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기업)을 운영하며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 최근 행보 & 흥미로운 사실

건강 및 웰니스 산업의 성장에 맞춰 신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경영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정치와 거리를 두며 사업 확장에만 집중하는 경영 스타일로 유명하다.


9. 야나이 다다시 (Tadashi Yanai, 1949~,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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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다

2025년 기준 약 113조 원(83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며, 유니클로를 통해 글로벌 패션 시장을 재편했다. 진다오롱은 유니클로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기능성과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SPA 브랜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 최근 행보 & 흥미로운 사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 개발과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을 최적화하여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경제 및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10. 지오반니 페레로 (Giovanni Ferrero, 1964~,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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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경험이다

2025년 기준 약 108조 원(8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며, 페레로 그룹을 통해 글로벌 초콜릿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지오반니 페레로는 누텔라, 킨더 초콜릿 등으로 유명한 페레로 그룹을 이끌며, 초콜릿 산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하고 있다.


# 최근 행보 & 흥미로운 사실

지속 가능한 원료 공급망 구축을 통해 환경 보호와 공정 무역을 강화하고 있다.

헬스케어 및 웰니스 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건강한 간식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가족 중심 경영 철학을 유지하며, 전통과 혁신을 조화시키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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