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후기(스포 포함)

괴수 대격돌

스포 포함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고질라 콩의 팀업을 볼 수 있는 영화로 할로우 어스와 지구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할로우 어스 미지의 구역에서 지상을 정복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던 스카 킹은 고대 타이탄 시모를 고통으로 굴복시켜 지상을 정복하려 한다. 지상의 인간과 할로우 어스 이위 족의 도움으로 지구 정복 야욕을 분쇄시키는 이야기로 인간은 이야기의 중심에 있지 않다. 우연과 우연이 만나 필연이 된다. 괴물 영화답게 치고받고 싸우는 괴수들의 이야기는 나쁘지 않은 CG 대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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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대격돌을 위한 스토리는 단순하다. 막힘없이 진행되지만, 마치 점쟁이처럼 그럴 줄 알고 미리 준비했다는 듯이 진행된다. 괴수 액션에 확실히 기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지만, 어색한 CG가 발목을 잡기도 한다. 도시 곳곳이 파괴되지만, 영화 분위기가 밝아 별다른 심각성이 느껴지지 않고 도시 파괴는 당연한 듯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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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괴수가 충돌하지 않기 위해 고질라는 지상에서 적들을 하나 둘 쓰러트리고 있었고, 콩은 할로우 어스에서 외로움에 사무쳐 같은 종족을 찾으려 하고 있었다. 고질라로 인해 도시는 파괴되고 사람들은 죽어나가지만, 고질라가 다른 괴수를 물리쳐주니 인간들은 당해이라 여기면서 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죽는 사람 따위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어느 날 할로우 어스에서 강력한 신호가 오고 지아 역시 이 신호를 받으면서 위기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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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스토리만 이겨 낸다면 괴수 대격돌을 볼 수 있기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