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공포가 다시 시작된다.
북미 기준 2024년 8월 16일 개봉을 확정한 에이리언 로물루스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979년 개봉한 에이리언 1편(2122년)과 1986년 개봉한 에이리언 2편(2179년) 타임라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시리즈 9번째 영화로 정확한 타임라인은 연표상 1편의 USCSS 노스트로모 사건이 일어난 2122년 6월에서 20년 후인 2142년에 일어난 사건이다. 또한 1979년 개봉한 1편에서 폐소공포증을 일으키는 사이렌 소리 및 펄스 라이플을 캐릭터들이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에이리언 로물루스 정보 출연진 타임라인
개봉: 2024.08.16(북미 기준) / 국내: 미정
장르: SF/공포/스릴러
국가: 미국
등급: 미정
상영시간: 미정
시리즈 타임라인: 2142년
제작: 스콧 프리 프로덕션, 20세기 스튜디오
각본: 로도 사야구에즈. 페데 알바레즈
감독: 페데 알바레즈
출연: 케일리 스패니, 이사벨라 메르세드, 데이비드 존슨, 아치 르노, 에일린 우, 스파이크 펀
티저 예고편은 하나의 페이스허거가 아닌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하는 모습으로 보다 숨 막히는 공포를 들려줄 예정이다. 주인공 케일리 스패니를 리플리와 같은 캐릭터로 그리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1편처럼 폐소공포증적인 경험을 위해 상징적인 사이렌 소리와 친숙한 펄스 라이플이 사용되고 있다. 마치 서바이벌 호러를 연상시키는 첫 번째 예고편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재현한다.
첫 티저 예고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기존 에이리언 영화와 비교되는 변화다. 페이스허거가 대량으로 숙주를 사냥한다는 것이다. 시리즈는 탈출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희생자를 고르는 외계 생명체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페이스허거가 보다 주도적인 역할로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주선에 생각보다 많은 인간들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다 많은 에이리언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주선 승무원들에게는 진짜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페이스허거가 숙주로부터 제거되는 흥미로운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 단순히 무서운 것이 아닌 시리즈에서 새로운 변화라 할 수 있다.
예고편에서 느낄 수 있는 폐소공포증 분위기는 정말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곳곳에 숨어있는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불길한 사이렌 소리가 공포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우주선에 숨어 있는 피에 굶주린 외계 생명체로부터 탈출하지 못하고 언제 어디서 죽을지 알 수 없는 절망의 늪에 빠진 인간들의 이야기가 사이렌 소리 하나로 서스펜스를 최대치로 높이고 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 리플리와 식민지 해병대가 사용했던 동일한 펄스 라이플로 무장한 모습도 보여준다. 에이리언과 전투에서 분명히 인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예고편 시작 부분에는 피에 굶주린 이종형에 의해 수면 상태에서 누군가 죽음을 당하면서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