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주연 존 윅 4 개봉일 변경
금일 라이온스 게이트는 2021년 5월 21일 개봉 예정이었던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 윅 4 영화의 개봉일을 2022년 5월 27일로 연기했다는 것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존 윅 4 영화 개봉일이 변경된 것은 매트릭스 4 촬영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촬영 4주 만에 중단되면서 매트릭스 4 촬영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매트릭스 4, 존 윅 4 주연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 4 촬영을 끝낸 후 존 윅 4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미국의 감염 의학 전문가들은 2020년 7월 또는 8월이 되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소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의견에 따르면, 2020년 가을 다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다시 번질 것이라고 예상하자 라이온스 게이트는 존 윅 4 개봉일을 2022년 5월 27일로 변경한 것이라고 합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공식적으로 매트릭스 4 개봉일 연기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여러 해외 매체는 매트릭스 4 개봉일도 변경될 것이라고 워너 브라더스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매트릭스 4 촬영이 지연되면서 2021년 5월 21일 개봉을 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하면서 라이온스 게이트는 존 윅 4 개봉일을 연기한 것입니다.
이로써 존 윅 4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개봉일을 연기한 던전 & 드래곤 영화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존 윅 4 영화 개봉 일주일 후 워너 브라더스에서 제작하는 DC 코믹스 실사 영화 더 플래시 영화 개봉으로 치열한 박스 오피스 경쟁이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던전 & 드래곤, 워너 브라더스의 더 플래시 영화와는 다르게 R 등급으로 개봉하는 존 윅 4는 성인 관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흥행 면에서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존 윅 시리즈 제작비와 수익(인플레이션 미적용)
존 윅 1 (국내 개봉일: 2015년 1월 21일 / 감독: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제작비: 2,000만 달러 (243억 8,000만 원)
수익: 8,601만 3,056 달러 (1,048억 4,991만 5,264 원)
존 윅 2 리로드 (국내 개봉일: 2017년 2월 22일 /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제작비: 4,000만 달러 (487억 6,000만 원)
수익: 1억 7,153만 9,887 달러 (2,091억 712만 2,253 원)
존 윅 3 파라벨룸 (국내 개봉일: 2019년 6월 26일 /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제작비: 7,500만 달러 (914억 2,500만 원)
수익: 3억 2,670만 9,727 달러 (3,982억 5,915만 7,213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