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 버는, 행복한 경단녀입니다.
책을 읽고~
나는 돈 버는, 행복한 경단녀입니다.
서평가, 주식투자자, 유치원 영어강사, 작가, 대학생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바쁘게 살아가는 주머니작가의 글을 읽게 되었다.
군산 배작가님이 SNS에서 무료로 책을 받을 수 있는 홍보글을 올렸다. 공짜는 뭐든지 좋아하는 게 한국 사람 아니 나이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신청하지 않고 댓글만 달았을 뿐인데, 당첨되었다는 배작가님의 반가운 전화가 왔다. 고마움에 열심히 읽었다.
돈 버는 재주가 없는 나는 현재 경단녀이다. 아니 내가 스스로 택한 실직자이다. 잠식 휴식을 택했지만, 다음 직장에서 양팔 벌려 반겨줄지 걱정이 반인 상태에서 나는 돈 버는, 행복한 경단녀입니다. 를 읽었다.
주머니작가는 정말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해야 남들도 나를 사랑해 준다는 작가님의 글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자신의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해서 이렇게 많은 이름표를 달 수 있었던 것 같다.
작가님을 부러워하지는 않는다. 남과 비교하지는 않는다. 어제의 나와 비교하고 내일의 나와 비교하려고 한다. 그래야 좌절하지 않고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머니는 작가는 매일 책을 읽고 매일 쓰고 매일 고치는 게 기초가 되어서 한줄한줄 좋아져서 글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었고 위트 있고 재미있는 주머니만의 글이 되어 서평가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주머니작가에게는 얼굴도 모르는 마음을 전하는 팬들이 있었다. 반찬을 전하는 팬도 있었고 그것이 마음이 없었다면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아직 책도 나오지 않았는데, SNS에서 만나서 어떻게 마음을 전하는 팬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책이 나왔다고 홍보해 주는 배작가님 같은 분이 있었고, 자신의 노하우와 시간을 아끼지 않고 도와 주시는 여러 작가님들~ 많다, 많아 복이 많다. 인복~
그 어렵다던 방송통신대학교학생에 주식투자자에 거기에 수익까지 내고 수포자에게는 주식의 그래프와 숫자는 어렵다는 말에 완전 공감한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공부하고 노력했을지 첫 번 째 책을 아직 주식 시장이 하락이라서 계약만 하고 출간이 되지 않았지만,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 노력을~
작가가 되고 싶다면 매일 쓰라는 말을 처음 글을 배우면서 계속 들었던 말이지만, 늘 실천이 어려운 말이다.
늘 느끼고 공감하면서도 매일 쓰지 못하고 있다. 매일 쓰지 않는 사람은 작가가 아니다.
'너 따위가 감히 작가를 하겠다고 나선 것이~'
작가는 이런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 매일 글을 읽고 매일 글을 쓰고 매일 글을 고친다. 주머니 작가도 그러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