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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름 Mar 01. 2023

20대 마케터는 트렌드 어떻게 찾아?  

일상에 스쳐 지나가는 트렌드 캐치하는 25살 마케터의 tip

MZ세대가 호들갑을 떨 때 사용하는 접두어 ‘갓’과 ‘인생’을 합쳐 만든 말로, 부지런한 삶을 의미합니다. 원래는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쓰이던 말이었어요. 덕질에 과몰입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자신의 본분(다시 말해 학업, 직장 등의 현실 생활)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요. 지금은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생활을 부르는 말로 범위가 확장됐습니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기 위해, 목표 지향적인 루틴을 세워 실천할 때 ‘갓생 산다’고 표현합니다.

마케터는 어떻게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하고 적용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말을 듣고 대답으로 굳이 찾으려고 하지 않고 어떤 문구나 디자인이 많이 보여서 요즘 유행이구나 생각한다고 답한 적 있다.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sns와 함께 하고 지하철을 타고 회사를 가고 일하는 동안 중간중간 마저 sns 속에서 살고 있는 10-20대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루틴이다. 그냥 매 순간 다른 사람은 뭐하는지 요즘 재미있는 건 뭐가 있는지 무의식 속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넘어간다. 마케터가 다른 점은 이러한 정보들을 아카이빙해서 유명을 같이 만들어나간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큰 틀에서 트렌드를 보는 방법과 트렌드를 찾는 사이트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Trand 분류]

1. FAD Trand (일시적)

2. MICRO Trand (세부적)

3. MEGA Trand (장기적)


1. Fad: 하루짜리 유행

(본디, 클럽하우스)

패션 등 무언가가 급격히 유행하는 것을 우리나라에선 붐이 일어났다.’라고 경제적 호황일 경우 사용됩니다. 최신 사례로는 본디를 들 수 있는데 어느 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를통해서 본디 계정 팔로우를 동반하기 시작하고 주변에서 모두 본디로 지금의 상태를 올리고 사진으로 소통하기 시작했다가 딱 시작한 지 2주 만에 개인정보 이슈로 모두가 삭제한 비운의 앱이 되었다. 하지만 그 2주 사이 다운로드 수부터 실 사용자까지 모두 늘어났으며 메가 트렌드로 갈 것인지 모두의 관심이 주목되긴 하였다. 이 처럼 트렌드로 지속되지는 못했지만 일시적으로 잠시 붐업되고 사라진 트렌드를 FAD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


2. MICRO Trand 마이크로 트렌드

마이크로 단어 뜻과 같이 세부적으로 어떤 그룹에서 시작되어 시장 규모가 모이지 않는다. 마이크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집단은 그들만의 상황에 맞는 독특성을 기반으로 관습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특징이 있는데, 예를 들어 '갓생'이라는 단어는 MZ세대가 호들갑을 떨 때 사용하는 접두어 ‘갓’과 ‘인생’을 합쳐 만든 말로, 부지런한 삶을 의미한다. 원래는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쓰이던 말이었는데 상황 역시, 덕질에 과몰입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자신의 본분(학업, 직장 등의 현실 생활)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챌린저스 블로그 등에서 각자의 삶을 보여주며 지금은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생활을 부르는 말로 범위가 확장됐었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기 위해, 목표 지향적인 루틴을 세워 실천할 때 ‘갓생 산다’고 표현하는 말로 확장되어 마이크로 트렌드가 자리 잡게 되었다.

마이크로 트렌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참여 동조 지속시간이다. 이게 얼마나 지속되며 변화하는지를 살표 보는지가 중요한다. 또 다른 예시로 8-90년대 뉴트로 감성인 익선동, 을지로와 같이 옛날 감성을 즐기며 그 안에서 숨은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여기서 멈추지 않고 뉴트로 컵, 옷, 디자인까지 점차 확장되어 가는 현상을 따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기에 트렌드를 앞서나갈 수 있는 방법도 이 마이크로 트렌드를 따라 트레킹 하는 것이다.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하고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에서 새로운 관심사를 발굴하고 이 작은 트렌드가 어떻게 트렌드로 진화하는지 알아차리는 것이 트렌드 분석의 초석이라고 본다.


[마이크로 트렌드에 대한 추가 자료]

https://travel-blog.tistory.com/134


3.MEGA Trand 메가트렌드

메가트렌드는 세계적 규모의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다. 현재의 메가트렌드 중 일부는 세계적 위협과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의 배경이 되고 있다. 직관적인 예시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위협이 가해지고 비대면 수업, 배달, 검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드라이브 트루와 같은 서비스가 발전해 나가며 비대면으로 행할 수 있는 모든 분야가 확장된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처럼 아주 작은 규모의 시장에서부터 시작한 트렌드부터 사회적으로 영향을 받아 전 세계를 휩쓸어버린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 그럼 트렌드가 커지는 시장 속에서 내가 들어가서 지켜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 보면 이미 우리는 sns라는 트렌드 시장 속에 들어와 있다. 대신 여기서 어떻게 지속적으로 트레킹 할 것인지를 켜져 보는 게 가장 중요한 태도다. 필자가 가장 많이 쓰는 sns는 트위터인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밤새 인기 많았던 트위터 글이 상단에 노출되어 보이고 이 글 중에서 일주일 사이에 3번 이상 본 글들은 저장해 두고 며칠 사이에 다시 보이는지 확인한다. 예를 들어 봄에 글라스 곰돌이 그립톡이 3월부터 사람들이 추천하고 후기 글들이 트위터에서 많이 보였다면, 이 게시글을 인스타그램과 타 커뮤니티에 검색해서 광고인지, 일반 추천인지 확인해 본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인스타그램 내에서 일반 후기가 쌓이는 모습과 일상에 트렌드 따라가는 것을 좋아하는 주변인들이 사용하는지 살펴보면서 트렌드를 미리 분석해 나가는 것이 나의 트렌드 방식이다. 또한 이를 미리 트레킹 하겠다 정리해 두기 위해 아카이빙 노션을 일주일에 하나씩 추가하여 개인적인 트렌드 다이어리를 만드는 것도 추천한다.


지금 20대가 많고 쉽게 어떤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트렌드 서칭 사이트]

sns

트위터 - https://twitter.com/?lang=ko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



커뮤니티

디시인사이트 - https://dcinside.com/ (전체 가입자 비중 높음)

더쿠 - https://theqoo.net/ (여성타겟 비중 높음 - 일상, 질문)

인스티즈 - https://www.instiz.net/ (여성 타겟 - 아이돌, 일상)

에펨 - https://www.fmkorea.com/ (남성 타겟 커뮤)

인벤 - https://www.inven.co.kr/ (게임 노하우, 팁 관련 커뮤)

네이트 판 - https://pann.nate.com/ ( 30대 후반 비중 높음)

당근마켓 - https://www.daangn.com/ (지역 기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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