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 있는 전직 대통령을 부러워할 수 있을까?
감옥에 있는 대기업 회장을 부러워할 수 있을까?
어릴 때 대통령이 꿈인 사람이 많다.
비록 지금은 감옥에 있더라도 대통령을 했다면 성공한 인생 아닌가?
만인의 부러움을 사야 하는 것 아닌가?
건물주가 평생소원인 사람이 많다.
그런데 조물주 보다 위대하다는 건물주를 넘어 대기업 회장이면
만인의 부러움을 사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러한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인의 부러움을 사지는 못하는 것 같다.
아니 부러워하는 사람 보다 부러워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대단한 사람을 생각하지 말고 그냥 평범한 보통사람을 생각해 보자.
참으로 어려운 고난을 극복하고 장년에 경제적 여유를 찾은 사람과
한동안 잘 나가다가 일이 잘못되어서 장년에 삶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
인생 전체를 보면 두 사람 모두 비슷한 삶을 살았다. 그 순서가 반대일 뿐.
하지만 우리는 전자는 성공한 사람, 후자는 실패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그렇다. 중요한 건 현재이지 과거가 아니다.
물론 현재는 과거의 미래였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는 사실이고 미래는 그저 상상일 뿐이다.
과거에 미래를 위해 절약하고 노력했다면 현재가 좋을 것이다.
과거는 후회하고, 미래는 상상하고, 그럼 현재는???
현재가 미래의 현재를 만든다.